를 마치며... 든 생각은 역시 히어로물은 아이러니하게도 빌런의 비중이 크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역시 윌슨 피스크(킹핀)였습니다.

 

한국 드라마 시각에서 보면, 남자주인공 격입니다.

 

갑부(악당이지만)이며...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지~)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여자외의 일에선 압도적 카리스마를 다시 느꼈습니다.

 

(이제는 인터뷰 영상에서 평소의 목소리를 내시는 빈센트 형님이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

 

역시 어줍잖은 이해도로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하는 오리엔탈리즘(핸드, 아이언피스트의 곤륜)을 빼니...

 

담백하게 나왔습니다.

 

맷 머독의 기존 액션도 히어로 답지 않게

상처입고, 데미지가 누적되게 싸우는 근접 캐릭을 여전히 잘 보여주네요.

(회복 능력이 조금 있지만... 드라마 보다 보면, 은퇴 후 단명할 것 같습니다.)

 

데어데블 시즌3에서는 시즌1부터 시작되어 시즌2에서 퍼니셔와의 대화에서 보여준...

현실적 '정의', 그리고 그 '정의구현'이란 무엇인가?가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완전히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서구적 크리스트 문화를 버무려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암튼, 템포가 여전히 느립니다만... 서서히 고조되어 나름 땅!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 이런 느린 템포를 좋아합니다~ ^^)

 

하지만, 아이언피스트 시즌3 제작 취소에 이어 뜬금없던 루크 케이지 시즌3도 캔슬되며 디펜더스는 어케될지 모르겠네요. (제시카는 시즌3 제작된다고 하네요.) 결국 마블 것은 디즈니가 모두 가져갈 듯 하네요.

 

모든 서구 히어로 장르물 가운데에서 디펜더스의 가치는 큽니다. 거의 독보적인 마블 청불 드라마란 점입니다.

 

DC 영화도 점점 디즈니화(전 연령 혹은 12~15세 관람가)되어 가는 와중에...

 

나름 괜찮았었는데... 저로서는 몹시 몹시 아쉽네요.

 

 

 

짧은 한줄평: 킹핀, 그는 진정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지~)이었다.

 

 

개인적으로 3.7/5 정도의 평이고, 추천합니다. (*저로선 나름 꽤 높은 점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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