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안 하다가 작년에 리마스터가 나와서 2달 정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만큼 흥미가 안 생기고 유즈맵도 안 되는 게 많아서 결국 접어뒀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새로운 래더 시스템이 생겨서 하고 있는데
예전 실력이 다 죽은 건 아닌 것 같네요. 승률이나 등급 이 정도면 아주 만족합니다.
등급이 S, A, B, C, D, E 이런식인데
S는 전프로, 준프로, 아마 초고수
A는 동네에서 1등할 수 있는 실력
B는 아파트에서 1등할 수 있는 실력이라네요.
워낙 고인물 게임이라 A 미만은 취급도 안 해주네요. ㅎ
다만 스타라는 게임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피로감은 참 큰 게임 같습니다.
앞마당 확장은 물론이고 두번째나 세번째 확장도 빨리 하는 추세라서
평균적으로 10분은 넘어야 제대로 된 전투가 일어납니다.
어느 맵을 하더라도 전투 준비하는 과정이 다 반복이다보니 몇판만 해도 질리는 느낌이네요.
게다가 둘다 인터넷 멀쩡한데 연결 끊기는 현상이랑 가끔 매칭 이상하게 잡히는 건 덤이구요.
하지만 아직도 가끔 하게 만들 정도로 재미는 확실한 게임이네요.
이만한 게임은 정말 드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