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 국제특송으로 거의 앨범 가격과 비등한 돈을 주고 아이유의 중화권 데뷔 앨범 "Smash Hits"를 주문했고

원래 일요일 아침에 배송 예정이어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기하게 EMS는 주말에도 받을 수 있는 건지..)

하필이면 계속 집에 사람이 없어서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당연히 집에 사람이 없으면 전화가 와서 어떻게 할지 물어봐 주실줄 알았는데 어찌된일인지 조회해보면 '미배달'이라고만 뜨고 전화는 한번도 오지 않더군요.

무슨일인가해서 우체국에 전화해보니까 물건에 전화번호가 없어서 못했다는겁니다.

분명 적었는데...라고 덧붙이고 싶었지만 추운날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생각하니 차마 그럴수는 없어서 다음 방문때는 그냥 택배보관실에 맡겨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오늘에야 도착했네요!

겉으로 봐도 굉장히 꽁꽁 싸매온 택배, 제가 직접 한 번 뜯어보겠습니다.

ㄸ... 뜨..뜯어보겠습ㄴ다.

타이완의_패기가_느껴진다.Jpg

기본 앨범 + 해외 팬들을 위한 간이 캘린더가 준비되어있습니다.

"Smash Hits"

앨범명처럼 아이유가 직접 한국에서 출시한 곡들 중 대중적으로 인기있고

자신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15개를 뽑아 수록한 앨범입니다.

모두 둘러본 뒤, 오디오에 CD를 돌리고 들으면서 나머지는 장식장 안으로 :)

장식장에 앨범이 다 안들어오네요 ㅠㅠ

역시 해외 직구 앨범은 뿌듯해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