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다 주고 예구했고, 그만큼 진짜 즐겁고 행복하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많은 게임을 구매하고 즐겨봤지만 정가 다 주고도 기분좋게 엔딩까지 쭉쭉달렸던 게임은

길다면 긴 게이밍라이프에서 보더랜드2와 위쳐3 밖에 없네요. 

특유의 약빤 미국식?유머코드, 스토리, FPS, RPG 모든 요소가 정말 적절했지요..

볼짱 다봐서 다시 할 일은 없겠지만 게시글을 보고 또 생각이 나네요 ㅎㅎ

저는 거의 스팀 입문 초반에 플레이 했었어요!

패드 입문도 보더랜드로 했는데 싸이코 캐릭터 도끼질 손맛이 정말 짜릿했었죠

아직까지 그 때 맛 봤던 싸이코의 손맛을 뛰어넘는 게임을 못 만난거 같아요

크..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_+b

먼저 보더랜드2를 해버리면 보더랜드1을 못 한다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읽고서 퀘스트 표시도 안되고 시야도 좁아터진 보더랜드1을 꾸역꾸역 어떻게 스토리 완주는 했는데 막상 2는 안 하고 있는...  ,  엔딩을 보긴봐야되는데 howlong에서 보고 6시간내에 엔딩보는 게임을 우선으로 하다보니 순위가 계속 밀리네요. 언젠가는 하겠지요. 아마도 할겁니다....

2회차 안할꺼면 메크로멘서가 좋죠 ㅎㅎ 2회차 넘어가면 로봇이 그냥 순삭당해서,,,,

건저커가 가장 좋은걸로 압니다. 솔로잉 = 건저커 / 파티 = 건저커...... 물론 만랩 기준인걸로 압니다.

저는 피닉스 싸이코로 빵빵 터트리고 다니는 재미로 했었는데

한계가 보여서 건저커로 갈아탔지요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ㅎㅎ

FPS오래한건 보더 시리즈가 처음이자 마지막?(아직 다른게 한적이 없어서)이군요.

2가 제일 재미있었고 프리시퀄은 그닥.

얼마전 할인꾸러미도 프퀄시즌패스 끼우려고 살까말까 망설이다 그냥 안샀군요.

"스킨 샀으니 구경이나 해보자고 설치했다가........ "

이 부분이 감동적입니다.

이 글을 보고 제 플탐을 확인해보니 122시간이 찍혀 있는데 엔딩을 봤던가...기억이 안납니다...

뭘 했나 모르겠네요..다시 설치해야겠어요..

건저커와 매크로맨서는 회차가 올라갈수록 위상이 극적으로 바뀌죠.

결국은 매크로맨서는 최약체로 전락..

원래 이 게임이 건저커와 쩌리들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정도니.. ㅎㅎ

저도 한 800시간 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