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어머니 생신 선물로 뭘 준비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주 어릴 때 집에서 잉꼬를 기른 적이 있는데,
저랑 동생이 맨날 새장 열어서 알 만지는 바람에 잉꼬가 낳은 알이 부화되지 못하기도 했던걸 생각하면서
관상용으로 한마리 분양을 받았어요.
직접 보니 생각보다 귀여우면서 색깔도 이쁘고 어릴 때 생각도 나고 그렇네요.
분양비+새장+장난감+먹이를 비롯해 비용이 생각보다 좀 들었지만, 그것보다 똥치우는 게 가장 큰 일이네요.
그래도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