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 초 부터 증세를 보이긴 했는데, 이번에 혹사를 시킨게 결정적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저와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970이 먼 길을 떠난 것 같습니다
AS 기간을 이미 2년이상 지난 상태이다보니 고이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잇셈에서 어느분이 몬헌 돌리다가 970 이 요단강 건넜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노익장이라 믿고 혹사 시킨게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듭니다
컴 업글을 이번년도 말이나 내년 초 즈음에 잡고 총알을 모으고 있었는데, 전 최신 하드웨어와는 인연이 없나봐요
급한 마음에 1060 정도에서 타협하고 2~3년 더 버티다가 본체를 갈아엎어야겠습니다만 가격대가 아직도 먼산이군요
당분간 게임말고 다른 컨텐츠를 즐기면서 버텨야 겠습니다 ㅠㅠ
게임은 많고 지갑은 얇다.
나는 하고싶다, 즐겁게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