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 크레딧을 보면서 새로운 관점을 보게 되는 것 같아 흥미로워 번역해 봤습니다. 요는 우리가 게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반드시 스스로를 투영한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미 만들어진 캐릭터를 보여준다면 그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면서 복잡미묘한 묘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위쳐3가 증명했다는 것입니다. 저도 돌아보고 누구를 선호했나를 보니 "나는 참 안정적이고 가정적인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
결국 각자 나름의 해피엔딩이지만 포기하는 것도 있다는 점에서 게임의 예술적 서사가 진일보 했다 볼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