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금은,
덥군요. 별로 시원하지 않습니다.
비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길 바랐습니다만,
체험판마냥 오다 끊긴 비 덕분에 오히려 습도만 올라갔군요.
비가 조금만 더 쏟아졌어도 시원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지만 말입니다.
토르 소환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비온다 싶으면 번개가 생각날 정도로 자주 치더군요.
날씨도 덥고, 나가도 덥고, 집 안도 덥고, 컴 앞도 덥고,
선풍기와 부채, 얼음물로 버티고 있는데,
이 더위가 좀 가셨으면 좋겠군요.
근데 내년에는 더 더워지겠지요.
아직 올해 더위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내년 더위가 걱정됩니다.
느긋하게 게임을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