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 블로그에도 올린 글의 일부를 가져왔음을 알려드리며
로드 오브 더 폴른 메타도 그리 높지 않고, 많은 분들이 평하길
다크소울 아류다
조작감이 답답하다
다크 소울에 비하면 게임이 너무 쉽다
... 하지만 전 다크 소울 류 같은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나름 꽤 재미있었습니다.
답답한 조작감도 나중에 내한테 맞는 무기 찾으니 괜찮았고, 심플한 것 같지만 묵직한 타격감도 괜찮았고,
난이도도 뭐, 어려운 듯 어렵지 않은 마치 선뜻 소울류 게임을 즐기지 못했던 나를 배려해주는 듯한 느낌이서
의문이었습니다. 왜 이렇게들 다 악평이지. 생각보다 괜찮은데...?
그런데 후반이 진짜 조...옷 같더군요ㅠ 망할 길찾기.
그냥 생각없이 쭉쭉 달려서 보스 잡고 몹 잡고 하고 싶은데, 시벌!!! 도대체 수도원 성체가 어디야!!!!!!
맵도 없고 일일히 돌아다니며 찾아야 되는데, 맵과 맵 이동하면 그간 잡았던 몹들 전부 리.젠.ㅋ
으.... 다크 소울도 맵이 없다는데, 다크 소울도 이러나요?
이건 뭐, 보스 잡는데 5~10분 걸리고 길 찾는데 1~2시간이니...
그리고 이 게임 안 끝나기는 또 왜 이렇게 안 끝나는 건지...
게임이 길다고 짜증내는 건 아닙니다. 게이머 입장에서 게임에 컨텐츠가 많으면 좋죠.
그런데 이건 뭐, 연출의 문제라고 해야할까요? 다 끝난 것처럼 연출을 해 놓고 게임이 안 끝납니다.
마치 가수가 클라이 맥스를 부르는데,
밖으로~ 나가버리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관객 짝짝짝 괜찮은 공연이었어)
........................... 오오오오오~
(아직 안 끝남? 오 끝났다 짝짝짝)
........................................................5555555
(ㅅ발 쟤 뭐함?)
이런 느낌이랄까요?
원래 다른 게임들은 다 깨고 나면 2회차 한 번 돌아보면서,
음- 재밌었지 다시 한 번 음미해 보면서 즐기는 편인데,
이 게임은 끝나자 마자 바로 삭제해 버렸습니다.
이런 ㄱ....같은 게임. 메타는 역시 메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면 역시 그런 이유가 다 있는가 봐요.
안녕하세요, 초롱꼬부기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