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라이센스 제품, 서드파티 Hori에서 만든 호리 미니 유선 게임패드

 

딱 보고 약간 조이콘 감성도 나는게 인디게임이나 조작이 간단한 게임들 하기 너무 좋겠구나 싶더라구요.

 

 

 

 

3미터 케이블

 

 

스틱 커버 장착 필수

 

 

조이콘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 듀얼쇼크4 사이즈의 40% 감량 

 

 

트리거와 숄더버튼들이 작아서 슈팅 게임에는 적합하지 않다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제일 크고 그다음이 범용성이네요.

 

거기에 원래도 $30라는 가격에 때마침 세일중인걸 발견하곤 이미 손이 먼저 움직여서... 

 

그리고 해당 컨트롤러는 국내에도 수입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한 35,000원 정도려나요.

 

 

꺼내서 사용해본결과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그립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듀쇽에서 그립 부분이 거의 제거된 버전이라 봐도 될정도로 경랑화 되어서

 

그립감이 나쁘지 않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뒷편에 조금이나마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듀얼쇼크4보다 40% 감소된 사이즈에 무게도 거의 두배가량 줄어 장시간 사용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ps4/ps3/pc 일부 게임 제외 전부지원이라는 말에 홀딱 넘어가버렸습니다. 

 

실제로 사용 해본 결과 플스4에서는 당연히 너무 잘 돌아가고 pc에서도 usb 연결해주니 바로 인식되네요.

 

다만 컨트롤러 일부 지원 게임에서는 완벽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플스 게임은 특히 디제이맥스를 할 때 정말 빛을 발휘하더라구요.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십자키와 동글키들 간격이 좁은 것도 저같은 초보한테는 도움이 되고 

 

위+옆 십자키가 동시에 눌리는 사태가 없어 정말 좋습니다.

 

 

다만 저가형 제품이다 보니까 단점들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먼저 플라스틱 제질이 듀속의 매끈한 그것이 아니고 약간 싼티나는 제질입니다. 

 

마감도 100% 완벽한 정도는 아니네요.

 

또 트리거와 숄더 버튼이(특히 트리거) 작아서 검지와 중지를 둘 다 올려놓기 비좁습니다ㅠ

 

그리고 아날로그 스틱이 쌩 플라스틱이라 엄지가 잘 미끄러지고 얇고 딱딱해 스틱 커버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별로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닌데 듀속에 비해 스틱들이 더 둔탁하고 십자키도 더 무겁게 눌리네요.

 

십자키는 동글버튼들이랑 비교해서 차이가 꽤 납니다. 플레이 하다 보면 전혀 신경은 안 쓰이는 부분이긴합니다. 

 

 

거기에 모션센서, 유선강제, 진동과 사운드 인풋의 부재 등... 저가형이기에 수용해야하는 단점등...

 

 

하지만 이 모든걸 감안해도 될정도로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듭니다. Simple is Best!

 

앞으로 인디게임과 비액션 게임들을 책임져줄 컨트롤러를 만난 것 같습니다.

 

 

 

액션게임은... 몬스터헌터를 돌려봤는데 진동도 없고 트리거도 너무 좁고 할짓이 못되더군요.. HD 진동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