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일 후면 내년이네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근무하는 사무실 앞이 중학교, 고등학교 등교길이라서
아침에 출근할때 중학생, 고등학생들과 같이 올라오는데
부럽더군요....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하구요 ㅎㅎㅎ
앞자리가 바뀐다거나 무언가 큰 일을 준비하고 있다거나 한 것도 아닌데
괜히 어린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그러네요 ㅠㅠ
모두들 연말 마감 + 연시 준비(혹은 겨울세일..) 잘 하고 계신가요?
전 이번해에는 손으로 쓴 연하장도 몇장 보내보았습니다.
조금 늦게 보낸터라 요새 우편으로 보내면 얼마나 빨리 갈지 궁금하군요 ㅋㅋ
우표가 300원이래요~
저는
나에게 2015년은 생각이 많은 한 해였다.
정도 일듯싶어요.
이직 생각이나 사업 생각도 했고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고
거기다 동생 진로 고민으로 같이 생각해주고
연애에 대한 고민도 했고
아프기도 해서 건강에 대한 생각도 했고
큰 병이 발견된 가족 걱정도 했고
생각은 참 많이 했는데 정작 행동으로 옮긴 건 얼마 되지 않네요.
ㅠㅠ
이렇게 글로 적다보니 반성할 일이 많은 한 해가 되어버렸군요.
내년엔 반성할 일보다 보람있는 일이 더 많은 한 해가 되기를!!!
여러분의 2015년은 어떤 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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