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안쓰는 물품들을 처분해 생긴 돈으로 아이티엔조이 포인트를 털어 메인보드를 샀습니다.
그리고 오늘 직접 수령을 했지요.
때마침 저보다 먼저 산 친구가 메인보드때문에 애즈윈센터에 간다길래 점검받을 겸 따라갔습니다.
기사님께 보드를 드리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기사님이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불안하던 차에 옆방으로 가 다른 보드를 가지고 나오십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해보시더니 저를 부르시고는
기사님 : 전원을 넣었는데 반응이 없습니다. 바이오스 초기화를 해도 안됩니다.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리고는 다른 보드로 교체해주시려고 하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합니다.
저 : 수령하자마자 가져왔는데 새 보드 맞죠?
기사님 : 새 보드는 아닌데 조금 수리를 하고....;;;;
자 : (이봐!!! 난 센터에 와서 처음 열어봤다고!!!!).......
그래서 불량판정서 발급받아서 아이티엔조이로 돌아가 교체받고 왔습니다.
새로 받은 보드도 점검받을까 하다가 친구가 약속있다고 해서 집에서 테스트하고 내일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애즈락보드 쓸때마다 하나씩 에피소드가 생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