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포트나이트에 흠뻑 빠져서 놀다가

월요일 화요일 짬짬이 트위치 방송보고 건설하는거 구경하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솔로 몇 판 했는데 짠!!

7킬하고 1등 했습니다+0+

몰랐는데 1등 하고보니 저한테 죽은 사람들 중 6명이 제 플레이를 쭉 관전하고 있었더군요ㄷ.ㄷ;

1등 하고나서 벙쪄서 어리버리 까다가 관전수 보고서 저도 모르게

기쁨과 농락의 댄스를 췄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신나게 캡쳐 버튼 연타하고 로비로 나왔는데.........?

다른 프로그램이랑 충돌이 나서 스샷이 하나도 안 찍혔지 뭡니까 orz

흐앙

결국 리플레이 돌려서 건진거라곤... 1등 먹고 춤추는 스샷 밖에ㅋㅋㅋㅋ

딱 1등 문구 써있는걸 찍었어야 했는데!! 스샷이 날아가버려서 넘모 아쉽습니다ㅠㅠㅋ

* 포나 플레이하면서 아쉬웠던 점

게임 내에 딱히 레이팅 시스템이라던가 MMR 같은게 없어서 전 유저층이 실력에 상관없이

매칭이 되어 버려요. 덕분에 뉴비들도 있지만 실력이 뛰어난 플탐 많은 유저들도 같이 묶여서 잡혀버립니다

안 그래도 포나는 단순히 총을 잘 쏘고 못 쏘는걸로 승부가 나지 않고, 건설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실력이 천차만별로 갈릴 수 있는데 이 점은 정말로 뉴비에게 극도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매칭이네요..

흔히들 말하는 고인물들에게 털려가면서 익히는 수밖에 없어서

누군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면 쉽게 지치고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할 때 뉴비 시절엔 삽질하는 맛을 즐겨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것 저것 죽어가면서도 시도를 많이 하고 정보를 찾아서 익히는 편이라 

이런 점이 제게 크게 악영향을 끼치진 않았는데 많은 유저들에겐 아쉽고 힘든 점이 될 것 같아요.

이 점이 해결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