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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따 글 쓰는게 나름 저도 어이없지만;

 

일단 제가 딱히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여기 보면 가읍읍, 휴읍읍 이런 분들이 농구겜 하시면서 현 농구판도 잘 아시는 거 같아서 ㅋㅋㅋㅋ

 

 

제가 스포츠 뉴스 보다가 이런 걸 봤는데요


박지수 미국 가나? WNBA 드래프트 2R 5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413092828670

 

 

근데 본문 중에 보면요

 

WNBA 지명은 대단한 일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다. KB스타즈는 물론, 박지수 역시 WNBA에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았던 것. 지명은 받았지만, 향후 계약 문제와 함께 KB스타즈, 박지수의 결정이 필요하다. 

KB스타즈 관계자는 “규정을 확실히 알아봐야 하지만, 일단 우리 쪽에서 먼저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았다. (박)지수가 WNBA에 지명된 건 좋은 일이지만, 확실한 절차를 알아야 한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

 

이건 뭔가요;

 

내가 드래프트 신청도 안했는데 멋대로 뽑는 그런 드래프트도 있나요?;;;

 

야구의 본산 메쟈에서도 이렇겐 못하는 걸로 아는데

 

여자 농구 세계 선수풀이 좁아서 그런건가요? 흠

 

 

아무튼 요 규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살짝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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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dori9 2018.04.13 10:51

    NBA도 그렇고 미국 프농은 일정 나이 이상의 전 세계의 모든 선수를 상대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대상이 계약을 안 하면 픽은 날리는 거구요. 보통 느바에 지명되면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다보니 알박기라고 하죠? 유망한 유럽 리그 선수 지명해놓고 몇 년 동안 지명권 유지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느바에서는 이런 픽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기도 하구요. 암튼 야구의 해외 선수 지명 제도와는 좀 다릅니다.

  • profile
    LuciDio 2018.04.13 10:54

    헐 ㅋ 떡 줄 사람 생각도 안하는데 알부터 박고 봐도 뭐라고 안하나요 ㅋㅋ
    그래도 암말 안할 정도로 느바의 위상이 타 종목 빅리그 대비 대단한가보네요;
    여튼 남자도 그렇게 한다 이거죠?

  • ?
    samdori9 2018.04.13 11:03

    야구야 세계적으로 국제 대회 하면 쿠바나 일본도 미국에 비벼볼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농구는 미국의 위상의 절대적이죠. 드림팀이라는 단어도 92년 올림픽 농구 대표팀에서 처음 쓰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농구는 종종 미국이 우승을 못 할 때 이변이라고 할 정도니까요. 유럽 리그 평정하고 NBA에 입성해도 적응 못 하고 그저 그런 선수로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NBA가 세계 시장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해외 선수들(이라고 해봐야 거의 유럽 선수들이지만) 비중이 많이 늘어가는 추세이긴 합니다. 암튼 WNBA라고 해도 우리나라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는 건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봐야 할 겁니다. 예전에 하승진 선수가 가비지 멤버로 출전해서 저 유명한 '폭풍 2도움'이라는 족적을 남겼죠. ㅋㅋ

  • profile
    LuciDio 2018.04.13 13:13 Files첨부 (1)

    1329314662.jpg

     

    누가 보면 축구선수인 줄 ㅋㅋㅋㅋ 첫 골 사냥 실퍀ㅋㅋㅋ 2어시 ㅋㅋㅋ

  • profile
    LuciDio 2018.04.13 10:55

    박지수도 그럼 당장 쓸라고 하는게 아니라 침부터 발라놓는거군요 ㅎ

    근데 그 팀 가기 싫다고 그기랑 계약 거부하면, 다음팀 이랑은... 못하겠죠? ㅋ
    여튼 신기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ㅋㅋ

  • ?
    samdori9 2018.04.13 11:12
    WNBA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2라운드 5픽이면 그렇게 낮은 순서도 아닙니다. 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인 기량을 시험받을 수 있는 정도의 출전 시간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 여농은 여름에 리그가 열리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유학 다녀오는 셈 치고 무조건 미국물 먹고 오는 게 이득이죠.
  • profile
    LuciDio 2018.04.13 13:09
    저 선수 잘은 모르지만 용병급인가보네요 ㅋㅋ
    잘 풀려서 다녀왔음 좋겠네요 ㅋㅋ
  • profile
    2018.04.13 11:48

    우와....WNBA라면 대단한건데요??

    보통 이런 알박기가 유럽 선수들한테 종종 있는데 한국 선수한테 쓰다니.ㄷㄷㄷ

     

    일단 뽑혔으면 무조건 가야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가는게 좋을겁니다.

     

    근데 아예 신청을 안한건 아니고 선수 관계자나 그런 사람들이 신청서는 넣어봤을겁니다.

    뽑히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메니저? 에이전트? 구단 관계자? 이런 사람들이요.

     

    안그러면 이런 물건너 조그마한 나라의 선수를 그들이 알리는 없겠죠;;;;

  • profile
    2018.04.13 11:52

    아 본문에 관련 글이 있군요.

    이미 ‘WOMEN’S BASKETBALL 24.7’에서 2018 WNBA 신인 드래프트를 위해 알아야 될 외국선수 9명에 선정된 박지수는 목(Mock) 드래프트에서도 이름을 올리며 지명 가능성을 보였다. 193cm의 좋은 신체조건과 리바운드, 블록 능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2017-2018시즌을 함께 한 WNBA 출신 모니크 커리도 “WNBA에서 뛸 자질을 갖춘 선수”로 평가한 바 있다.

    아예 그들도 모르는 선수는 아니었네요.

    관심을 보이다가 픽을 한거 같습니다.

  • profile
    LuciDio 2018.04.13 13:10

    압도적 위상으로 미리 침발라도 도리어 좋아한다니 대단하네요 느바가요
    지들끼리 경쟁붙다가 몸값 올라가지 않도록 한 일종의 답함이네요 ㅎ

  • profile
    2018.04.13 14:07
    레베루 차이가 어마어마 하니까요.

    근데 연봉은 WNBA가 그렇게 많이 받지는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시즌때 여기 저기 리그 가서 알바 뛰곤 하죠.

    그래서 WKBL에도 WNBA에서 뛰던 선수들 종종 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profile
    가쯔나베 2018.04.13 14:34

    저도 모르는 정보를 이 글을 통해서 알고 갑니다 'ㅅ'

  • profile
    LuciDio 2018.04.13 21:35
    느바 팬이 아녔어?!?!;;;
  • profile
    천유하 2018.04.14 18:25
    아이고 댓글로 많이 배워갑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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