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저에겐 초최신겜 인퀴지션 엔딩 본 이후 공백기가 길었는데
중간에 베스티언 살짝 엔딩봤고 (3년묵은 하던거..)
이번엔 보더랜드2 엔딩봤습니다. 39시간이네요.
섭퀘 나름 할만큼 했는데 오래걸린거 같긴합니다.
제로란 케릭터가 매력적으로 보여서 했는데 끝날때까지 약하더라구요. (제가 못해서 그렇습니다.)
다른 녀석들은 쌔려나 하는 작은 호기심은 있지만 더 하고 싶지는 않네요. ㅋㅋ
후반부에 어려워서 살짝 짜증이 났어요 . 갈수록 왜이렇게 어려운지.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는 완전히 없어져서
그냥 편하게 나 좀 게임 잘하네? 이런 기분으로 게임 하고 싶은데
진짜 바닥을 벌벌기며 일부러 죽어가며 부활하고 피채우고 도망치고 처절하게 했네요.
'쉬움' 난이도가 따로 없어서 참 원망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보스때는 당연히 죽었는데 죽고 부활하니 멀리서 쏘면 보스의 브레스가 닿질 않더군요?
진짜 두들겨 패준기분이라 살짝 보상 받은것 같습니다.
보더랜드1편도 사실 엄청 잘맞진 않았는데 2편도 저랑 잘 맞진 않네요 ㅋㅋㅋ 그런데 2편이 계속 하고 싶었어요.
별로다 싶은데 희안하게 재밌는 이상한 게임이에요. 이게 총평이네요.
다음에 세일땐 프리퀄도 사서 할거 같습니다. 또 투덜거리면서 할 것 같네요.
goty 버전이라 추가 dlc도 많은데 바로 연결되는것 같진 않고.. 음...어떻게 하는거죠?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