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아너드2를 얼마전에 사서 묵혀뒀던 디스아너드1을 dlc까지 전부 클리어했습니다.
후딱 클리어하자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본편만 16~17시간+ dlc2개 9~10 시간 정도 해서 거의 30시간 걸렸네요.
후반부에는 좀 지루했지만 꽤 재밌게 했네요.
이 게임 제작사의 최근작인 프레이를 먼저 했었는데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더군요.
게임 플레이에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표적이 있는 곳에 잠입하기 위해 정문으로 무쌍하면서 들어가도 되고 높은 곳으로 점멸하여 은밀히 들어가도 되고 동물로 변신해서 배기관같은 곳으로 들어가도 되는 등 정말 여러 방법으로 플레이가 가능 하더군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전투가 재미가 없었다는 점. 타격감도 거의없고 그냥 푹찍푹찍하면 대부분의 적들이 다 죽어서 후반부에는 좀 지루하더군요.
호평이 많은 게임이라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에 충분히 충족을 시켜주는 만족할만한 게임이었네요.
이제 드디어 디스아너드2를 하러...!! 근데 방관자의 죽음?이라고 스탠드얼론 작품이 있던데 이건 디스아너드2 이후에 하면 되는건가요?
먼저 나온 작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