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기본 조이콘이 너무 불편해서.... (프로콘 팔아먹으려 의도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프로콘 구입했습니다.
사자마자 집에 굴러다니던 10파이짜리 수축튜브 아날스틱에 감아줘서 갈림 방지해주고..
말도많고 탈도많은 십자키는 뽑기잘했는지 큰문제없이 잘 입력되더군요. 좀 개선이라도 된건지..
파지감은 상당히 좋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트리거버튼이 다른 두기종들과 달리 미세한 아날로그식 감도 조절은 없이 오로지 딸깍 딸깍... on/off 뿐이네요.
진동은 이름은 거창하게 HD진동 어쩌구 하던데..... 패드 고장난줄..... 손바닥이 간지러운 수준의 약해도 너무 약한 진동이네요.
좌우간..... 이 프로콘은 스위치 기본 구성품이었어야 하지, 이걸 따로 판다는건..(그것도 기본 패드를 허접하게 해서..강제 구매유도) 진정한 양아치 짓이 뭔지 보여주는 거같아서....
가뜩이나 닌텐도 싫어하는 저는 한걸음 더 안티의 길로 들어갈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