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이 점점 히터로 돌변하는 것을 느끼고 스마트폰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핸드폰들을 쪽 둘러보았습니다.

모토로라 MS800 - 액정이 돌아가는 신기함에 부사관임관과 동시에 특수요금제로 사용

모토로라 ZN40 - 햅틱이 유행하던 시절 모양이 특이해서 사용

산요 캔유 블링블링 - 핸드폰 이름이 궁금증을 유발해서....

실제 사용한 색상(남자의 색!!).

이 아이부터 서랍 어딘가에 쓰던 폰들이 고이 잠들어 있음.

HTC HD2 - 최초로 사용한 스마트폰. 기본 OS보다 안드로이드를 더 품고 있었음(윈모 6.5).

MIUI ICS를 품고 같이 1번의 검열과 2년치의 훈련을 받음. 

현재 누가까지 xda 포럼에 올라오는 무서운 아이(진정한 노인학대...)

LG 뷰2 - 전역할 때 쯤 노트4는 사고 싶은데 돈이 부족해서 선택한 아이. 이 때부터 4:3의 묘한 매력에 빠짐.

LG 뷰3 - 우연히 티다이렉트에 할부원금 0원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

뷰2때 쓰던 킷캣을 이 아이로 얼마전까지 사용(그래도 스냅 800인데.....ㅠㅠ)).

LG로부터 버림받은 기분을 느낌(그래서 쌍둥이를 더 싫어하게 되었다는...)

SONY XZ1 - A8 2018이랑 고민하다 이모작이 가능한 베젤과 메탈바디에 묘한 매력을 느껴 이틀전에 구매.

구글에 조공한 LDAC 덕분에 세계최초로 오레오를 품었다는 아이.

하지만 이후 출시된 차기작부터 디자인을 버림받음...

전 어디가서 핸드폰 추천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