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e Blacc- The Man

 

 

 

 

 

 

 

어려운 보스만 남게된 게임 후반부. 악독한 보스들에게 발컨으로 도전하다

줄어드는 수혈액(체력회복템)마냥 도전 욕구도, 자신감도 사라져 버려 결국은

다른 게임으로 도피하게 되었죠. 하지만 엔딩을 보지못한 아쉬움과 찝찝함이

다른 게임을 할때마다 머릿속을 헤집어놓아 결국은 패드를 다시 잡은채 마지막

기억으로 되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오늘 엔딩을 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엔딩을 볼 수 있었던건 레벨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크소울도 그렇고 블본도 그렇고 1회차에선 레벨이 어느정도 받쳐주면

보스들의 공격력을 어느정도는 감수할 있어 공략의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듯 보였네요. 다회차땐 안먹힌다는게 문제겠죠. ㅋㅋ

 

하지만 이 방법으로 엔딩을 보려면 필연적으로 노가다가 필요했고

결국 노가다를 뛰어야만 했습니다. 물론 다크소울3 마냥 황금날개

기사들만 잡은건 아니였죠.  블본에서 주돈 돈벌이 수단은

바로... 알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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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종을(협력 신호) 켜두고 정신을 비우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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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한 글로벌 신호를 따라 일용직의 세계로 도착할 수 있었는데

보수가 꽤 짭짭하여 적지 않은 시간을 노가다의 세계에서 보내게 되고...

 

 

 

처음엔 방이 잡힐까 의심하며 해봤는데,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잡히긴 했고

그 보수도 나름 괜찮아 나중에는 게임 진행보다 알바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적인 상태로 진입한 뒤에도

수혈액을 대량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알바를 뛰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ㅋ

 

여튼 그런 알바 과정을 거친 뒤 어느정도 수혈액 물량이 안정화된걸 보고

엔딩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1회차 엔딩을 레벨 123 때 보게 되었네요. ㅋㅋ

보통은 70~80 에서 본다고 들었는데 많이 늦게 본 셈입니다. 어쩐지 알바를 뛸때

2회차 세계로 끌려가는걸 볼 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런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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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죽고 또 죽고, 알바로 죽으며 돈을 벌고 

게임의 끝을 향해 나아가니 조금은 허무하게 끝나게 된 게임.

 

 

 

다크소울 3 때와 마찬가지로 dlc에서 수도 없이 깨진 뒤에 다시 본편으로 돌아오니

뭔가 쉽게 쉽게 진행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보스는 재도전 없이 바로

끝낼 수 있었는데 1회차 치곤 높은 레벨에 도전해서 가능했던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최종보스전을 마치고 나니 수혈액도, 수은탄도 모두 다 0이더군요. ㅋㅋ

발컨엔 희망이 없나 봅니다. 

 

하여튼, 이렇게 게임을 끝내니 가뿐하기도 했고, 이전에 주문했었던

책을 드디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기쁘더군요. 갑자기 왠 책 이야기를

왜 하냐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책이 블러드본 아트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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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지가 아닌 일반 표지라 아쉬웠던 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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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트북은 게임 도중에 구매했던 건데, 게임의 분위기나 디자인이

꽤 맘에 들어 아트북을 통해 접해보고 싶어 주문했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물품을 받았을땐 아직 게임을 완료하지 못하여, 책을

읽어보는건 그 다음으로 미뤄두어야만 했었죠.

(당시 3권의 책을 주문해서 44.41$에 13.96의 배송료가 나왔었고

2월 22일 배송되어, 2월 28일 물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처럼

2주 정도 걸리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게임을 마친 뒤라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고,

드디어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저는 당장 책을 펼쳐 이때까지의

여정을 상기하면서 아직 식지 않은 게임에 대한 열기를

책을 통해 분출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에 수록되어있는 게임의 디자인과 세계를 둘러볼 수 있었는데,

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이런걸 제작해낸 제작진이 참 대단하단 생각이

커져만 갔네요. 어떤 상상력을 가져야 저런걸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었습니다. 다크소울 할때도 그런걸 느꼈었는데 말이죠. ㅋ

 

다만 책 내엔 제작자 및 디자이너의 설명이나 짜잘한 정보같은게

전무하다는 점 좀 아쉬웠습니다. 위쳐3나 타이탄폴2 의 경우엔

여러 설명들이 들어있었는데 말이죠.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짧막하게 들어있었으면 좀 더 흥미로웠을것 같았는데 그런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흥미로움과 아쉬움을 내보내고 나니 어느새 

마지막 한 장만 남게 되었고, 그제서야 블러드본의 여정이

일단은 끝났다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더 빨리 끝낼 수 있었 것이었는데, 빠른 결정을

내리지 못한 제 자신이 조금 아쉽게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다음 소울 게임에선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확실한 시간에 끝내봐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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