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명성만 듣고 험블로 덜컥 구입했다가 엄청 후회했었습니다.
보스도 아니라는 재의(환불의) 심판자 군다에게 100분 정도 괴롭힘을 당하니 패드를 집어던지고 싶더군요.
그치만 스팀으로 산거도 아니라 환불도 안되고 그냥 봉인해놨었습니다.
다크소울 사기전에 위쳐 재미있게 하고 있었는데 덩달아 현자타임이 와서 봉인했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갑자기 다크소울을 켰는데
군다를 한번도 안죽고 깨버렸네요.
그리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유다희양 만나는 것도 그러려니 하고요.
이제 심연의 감시자까지 깼는데
지금까진 환불의 심판자가 제일 어려웠던거 같아요.
다크소울3 처음만 넘기면 재미있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