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있는 패드가 신형이 아니고 홀더도 없는 관계로
새로 패드를 구매했습니다. 요새 이것저것 돈 많이 쓰네요.
활동회원(?)님이 소개해주신 제품을 중고로 업어왔어요.
국내 정발안된 제품이라 직구밖에 없는데 지금 중국연휴라 한달은 기다려야될거같더군요. 제품평은 gamesir g4s
홀더가 있고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왠만한 폰이면 거치되겠지만 구매전 호환성을 확인하는게 좋겠네요.
구성품에 2.4ghz usb동글도 포함되어있어 무선으로 가능하고 블루투스도 지원합니다. 블투지원덕분에 거치적거리는게 없고 충전하면서 플레이가능한게 장점이네요.
하지만 이런 장점들에 비해 패드 자체의 조작감은 안 좋습니다. 십자키가 구분이 안되서 뭉쳐져있는 느낌이고 블투로 하든 무선으로 하든 뭔가 인풋렉이라 하나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스트리밍말고 pc로 플레이해두요.
360패드? 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같네요. 그런 조작감과 더불어 스트리밍 특성상 빠른 입력을 요구하거나 한판 승패가 중요한 겜은 별로입니다.
다소 정적인 게임이나 캐쥬얼한 겜에 어울릴거 같네요.
문라이트는 일단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만 깔려있으면 연동이 간단하지만
이상하게 게임스캔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겜을 추가하면 화면이 제멋대로 바탕화면을 띄우거나 패드지원이 잘 안되거나 문제가 생기더군요. 겜화면이 제대로 안나오면 다시 데탑을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휴대용으로 고품질 겜을 즐길수 있는점, 3mbps 이상만 되어도 꽤나 좋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720p 60fps가 적당합니다. 그 이상 해상도는 휴대용에 무리고 30fps는 끊기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사실 패드무게+폰무게라서 왠만하면 비타로 ps4리모트나 엔디비아 쉴드를 구입해즐기는거 좋을거같습니다. 무게때문에 손을 받치고 플레이하지않으면 힘듭니다. 스팀에 엔딩못본 겜들이 너무많아서 리모트하려고 샀지만 아마도 그냥 하던 비타를 많이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