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영 애매하군요...
엘타리엘이란 캐릭터 자체는 아주 마음에 드는데, 총 플레이타임이 4~5시간 정도밖에 안되는게 치명적이네요.
차라리 엘타리엘을 본편 클리어한 사람에 한해 본편 맵에서도 플레이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탈리온의 스킨으로만 적용 가능하게 해놓은게 참 아쉽더군요.
그것도 외양만 엘타리엘일 뿐이고 목소리나 스킬 등 나머지는 그냥 탈리온이라고 하니 뽐이 확 식어버렸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힘들게 만들었으면 계속 플레이 가능하게 해줘야지, 왜 플레이타임이 짧은 DLC 내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게 해놨는지 궁금하군요.
게다가 오크들 대사 스킵 못 하는 건 여전하다고 하고.....뭔가 제작진들이 유저 피드백에 귀를 닫아버린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제 트위치 방송에서 쌍검 들고 빛 스킬을 쓰며 오크들에게 활을 난사하는 엘타리엘을 보고 급뽐뿌가 왔었는데,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아직은 구입할 때가 아닌거 같습니다. ㄱ-
모르도르를 거의 클리어하기 직전인데, 너무나도 아쉽군요.
스트레스 풀기에 이만한 게임이 없었는데 말이죠.....;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