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출시, 2017년도에 리텍으로 재출시한 다크어리즌
기본적으로 [오픈월드] [액션RPG]라는 컨셉으로 발매되었으며,
한창쯤의 세대 게임들 답게, 웅장한척하지만 사용자를 귀찮게 하는 요소들이 즐비한 전형적인 RPG
구매 후 3~4일차쯤에 1회차 엔딩보고, 엔딩 내용이 참 씁쓸하여 인터넷 뒤져보니 엔딩이 4개라길래 1주차 넘어가는 시점에 2회차 엔딩보며 모든엔딩 확인했습니다. 지금은 흑주도 넘어가서 괴수들 구경중인데 현재 렙65정도쯤...될겁니다 아마.
세간에 돌아다니는 평들을 보면 스토리가 어쩌네, 시스템이 어쩌네 하면서 그다지 좋은 평가는 아닌듯하여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신박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최소한 저는 재미있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자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게임특징 & 장점 & 단점
1. 오픈월드
- 오픈월드 이긴 하지만 그다지 넓지는 않다.
- 이동수단이 부족하여 뚜벅이 신세.
- 포탈대용인 귀환초석은 1회차5개 2회차5개씩 총 10개까지만 설치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말고...)
- 스카이림할때 미니맵 자동이동 안하고 직접 돌아다니는것 좋아했던 분들은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 (단, 스카이림처럼 곳곳에 숨은 수많은 던전을 기대하진 마시라, 그렇다고 필드 이벤트가 막 있고 그런것도 아니더라...)
2. 전투
- 초반엔 잔몹들인 늑대/도적조차 두려운 존재였으나...갈수록 쉬워짐.
- 패턴은 단조로운 편이지만,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듯.
-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쉬운편. (그렇다고 노멀모드 노데스는 불가할것같음, 즉사딜이 은근 있어서..)
- 대형 몬스터나 보스전은 상당히 재미있음. 굉장히 캐쥬얼한 몬헌을 플레이 하는 기분이었음.
- 폰 이라고 부르는 쫄캐들을 3명을 몰고다니는데, 이게 또 난이도를 팍팍 낮춰줌.
- 스킬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착용 가능한 스킬은 더 적어서 나름 캐릭터마다 특징이 있음.
3. 아이템
- 일단 무기/보조장비/머리/상의(내의, 갑옷)/하의(바지, 신발)/악세서리로 구성
- 나름 아바타 커스텀이 적지는 않은 듯 함.
- 장비와 직업에 따라 나름 여러가지 전략이 존재함.
4. 캐릭터
- 사냥을 통해 레벨경험치과, 직업경험치를 얻음
- 레벨경험치는 능력치 상승
- 직업경험치는 스킬습득/강화
- 커스터마이징이 있지만, 예쁘게 만들기는 힘들거임. (난 남캐만 해서...폰 커스터마이징들 보고 절망/좌절)
- 넥서스에 모드가 적지않게 존재함.
5. 스토리
- 좀 억지스러운 부분은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스케일은 잘잡은듯. 멀티엔딩 4개 다 보고나서 올...음...어? 라는 기분이 드는 그런 엔딩임. 나쁘지 않았음.
총평
: 이게 까려고 맘먹으면 깔것 투성이인데, 희안하게 재미있음.
: 파밍 좋아하시면 흑주도로 오시라~ (랜덤아이템 파밍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