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yl - Under The Sun
최근 생각치 못한 기회를 통해 플스를 만져볼 수 있게 되면서 pc에 구매해둔 게임들을
잠깐 잊어둔채 독점작들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나니 어느덧 이전에
주문해놨던 게임이 올 시간이 되버렸더군요.
젤다. 저번 달 초에 주문해놓고 잠깐 잊고 있었는데 문자 배송을 보고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블프 세일때 북미판을 구매할까 말까 참 고민했었는데, 지금이라도 그런 고민을
풀어버릴 수 있어서 가뿐하기도 하고 좋네요. 모험 가이드북을 대충 훑어보니 여기에도
번역이 되어 있어 예구자들에게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가격은 무서웠지만요. ㅜㅜ
그 외엔 특별한 것이 없었는데, 카트리지에 붙여진 스티커가 왠지 모르게 눈에 띄였네요.
심의로 찍혀있는 숫자가 뭔가 제가 알던것과 달라 찾아보았는데 젤다 카트리지에
Frei ab 12 Jahre 도 그렇고 숫자(PEGI) 도 그렇고, 유럽판 처럼 보였었네요.
이전엔 현지화된 스티커를 따로 붙여줬던걸로 기억해서 닌DS 게임을 하나
꺼내봤는데 이때는 kor이 찍혀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옛날 pc 게임 패키지도 보면 해외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도 그런건가 싶었습니다. 디스아너드1나 콜옵 고스트 패키지 구매할때가 생각나기도 했네요.
영문판과 구성이나 내용물이 똑같아서 처음에 잘못 구매한 줄 알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ㅋ
3DS는 본적이 없어 언제부터 저렇게 변경됬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카트리지 스티커는
중요한건 아니니 이렇게 변경되었나 싶었습니다.
여튼, 젤다가 온건 좋은데 할 게임이 불어나서 문제가 되었네요.
이 친구들과 병행하기엔 버거운데, 늘 그렇듯 천천히 해봐야 겠습니다.
어차피 플스를 혼자만 쓰는것도 아니라서 진행이 느릴 수 밖에 없지만요.
이젠 플,엑,닌, 스팀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여러모로 시간도 그렇고
콘솔 게임 비용 때문에 자금도 점점 쪼달리게 되는듯 싶습니다. 그나마 엑박은
하위호환 머신으로 돌리고 있어 지출은 적지만요.
(아머드 코어가 나와주길 바라고 있지만 역시나 안되겠죠. ㅜ)
확실히 콘솔쪽은 게임 값이 비싸다보니 몇 개 사다보면 돈 나가는게 금방인것 같네요.
세일할때 차근 차근 이쪽도 모아가면서 즐겨보도록 해야겠네요.
다들 즐거운 게임 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