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지난번에 지른 드래곤볼 파이터즈, 이제서야 겨우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나오자마자 바로 해볼 생각이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예정이 미뤄져서 오늘 접속을 해보는군요.
이 게임, 처음 제 예상과는 다르게 로비에서 시작하더군요.
사실 전, 스토리 모드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이죠.
정작 게임을 시작하니, 이런 곳에 떨어져 있더군요.
로비에서 직접 해당 장소로 가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 같더군요.
메뉴에서 스토리나 VS모드를 선택해서 플레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 예상은 가볍게 뒤집어졌습니다.
아, 각각의 장소는 '고속이동'이 가능하니 꼭 걸어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캐릭터는 ...
솔직하게 말하면, 아는 캐릭도 있고, 모르는 캐릭도 보이더군요.
손오공이나 베지터는 알겠는데, 파란머리는 뭔가 싶고,
히트나 비루스, 오공 블랙 같은 처음 보는 캐릭터도 있어서 신기하더군요.
VS로 컴까기를 해봤는데, 게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더군요.
평소에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편인데, 앗 하는 사이에 적들이 달려와서 콤보 한 세트를 먹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니 정말 정신없이 투닥거린 것 같군요.
디스트럭티브 피니쉬 ... 맞나요?
제대로 읽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피니쉬, 마음에 듭니다.
그냥 이기든 지든, 이런거 나오면 '오오!' 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정말 잠깐 플레이한 터라,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최신 게임이다보니, 용량을 많이 차지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
의외로 4.7GB밖에 안되더군요.
생각보다 저렴한 용량에 놀랐습니다. 기분 10GB는 넘어갈 줄 알았거든요.
심심할때 컴까기로 할 게임이 늘어나서 좋군요.
댓글에 놀라시는 분들이 있어서,
믿어지지 않는 분들을 위해 스샷 추가합니다.
앞으로 DLC가 추가되면 용량이 더 불어나겠지만, 2월 1일자 기준으로는 4.7GB가 맞습니다.
느긋하게 게임을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