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도 있었고 통수도 있었던 2015년 풍성한 한해가 가고,
우리들이 기다리는 작품으로 가득한 2016년의 새로운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기대하는 2016년의 작품 TOP5 리스트입니다 :)
XCOM 2
[Firaxis Games/2K Games]
2016. 2. 5 출시
성공적으로 리부트를 마친 엑스컴 리부트의 후속작입니다.
모두의 바람과는 다르게 지구는 결국 외계인들의 손으로 넘어갔고, 그들은 빛나는 도시를 건설해주겠다는 거짓된 약속을 한체, 그들의 더러운 비밀을 뒤에 여전히 감추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잔존한 XCOM을 결집하여 이들에게 맞서고 그들의 추악한 비밀을 밝혀내야 합니다.
최근들어 가장 쫄깃하게 한 전략게임인데, 이번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Tom Clancy's The Division
[Ubisoft Massive/ Ubisoft]
2016. 3. 8 출시
3년 가까운 출시 연기 끝에 마침내 우리에게 찾아온 톰 클랜시의 사실상 유작이라고 알려진 더 디비전입니다.
절대 다수의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화폐를 소비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있어서는 안되는 치명적인 판데믹이 발생합니다.
치명적인 전염병은 화폐를 통하여 삽시간에 뉴욕 전역에 퍼졌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는 사실상 그 기능을 상실합니다.
당국은 타임스퀘어 일대에 통제선을 만들고 군대가 주둔하며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지만, 어느 순간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해 정부와 군은 장비와 물자를 남겨둔체 인원들을 모두 탈출 시킵니다. (이 곳이 추후에 pvp 다크존이 됩니다.)
주인공은 미국의 43대 대통령 조지 부시가 통과시킨 지령 51(Directive 51)에 따라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훈련된 "The Division"으로서, 뉴욕의 혼란을 잠재우고 판데믹의 원인이 된 것이 무엇인지 밝혀내야만 합니다.
과거 E3에서 발표된 뒤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대하고 있으실겁니다. 그래픽과 여러 부차적인 시각적 효과와는 별개로, 저는 무엇보다 스토리가 기대되기 때문에 레인보우식스: 시즈보다 어찌보면 더욱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플레이어는 "더 디비전"이 되어 친구 2명과 함께(자신 포함 3명) 협동을 하며 미션을 수행해나갈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오픈월드적 요소를 만끽하며 황폐화된 뉴욕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Far Cry: Primal
[Ubisoft Montreal/ Ubisoft]
2016. 3. 1 출시(PC)
파크라이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 작품으로, 화약무기들을 완전히 빼버린 선사시대로 돌아가 파크라이의 강점중 하나인 '야생 동물'에 대한 요소를 적극 활용하는 파크라이: 프라이멀이 3월 찾아옵니다. 콘솔은 2주전 선발매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공개된 영상과 같이 아주 큰틀은 변하지 않았으나, 늑대와 재규어등을 훈련시키고 사냥 및 전투에 활용하는 모습, 그리고 강렬한 선사시대 원시인들의 부족전쟁을 재현함으로서 색다른 파크라이를 보여줄 듯 합니다.
No Man's Sky
[Hello Games]
2016. 6 출시
공개된 정보로 미루어보았을때 지금까지 나온 우주 배경 샌드박스 게임중 단연 가장 압도적인 월드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절차적 우주 생성 방식이라는 독특한 월드 생성 매커니즘으로 플레이어는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입니다.
행성의 생물을 멸종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과 같은 독특한 요소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색다른 온라인 소셜 형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행성들은 실제 1:1 스케일의 행성 크기이며, 절차적 우주 생성 방식의 매커니즘에 따라 1800경개에 가까운 행성이 우주상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Tom Clancy's Ghost Recon: Wildlands
[Ubisoft Paris/ Ubisoft]
2016년 3분기 이후 출시
고스트 리콘 시리즈의 게임 근본 자체에 대한 변혁을 예고한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입니다.
유비소프트가 그간 톰 클랜시 세계관 게임에서 쌓은 모든 TPS의 노하우들은 물론 파크라이에서 조차 가져온 노하우들을 모두 긁어모아 만들고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볼리비아를 배경으로한 광대한 오픈월드에서 플레이어는 막강한 카르텔 조직에 맞서 최대 3명의 친구들과 함께(총 4명) 임무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합니다.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시리즈답게, 게임은 쉽지 않을 것이며, Tactical Shooter에 가까울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 저만의 Top5 였습니다.
취향이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나요? ㅋㅋ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리스트가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떤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2016년도 정말 풍성한 한해가 될 것 같아요 X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