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집에서 술래잡기를 하는지 그리 넓지도 않은 집안을 신나게 뛰댕기네요.
어젯밤 11시에도 뭘 하는지 규칙적으로 두들기는 소리가 나길래 한번 말씀 드렸더니 바로 조용히 해주시긴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한 2년정도 소음을 버텨오고 있군요.
예전엔 아직 어리니까 컨트롤이 안되겠지 하면서 나중엔 조용해지겠지 했습니다만..운동능력이 발달하면서 안에서 뛰다니기까지 할줄은; 하긴 줄넘기도 했으니 달리는건 별것도 아니었겠네요.
지금 막 뛰어다니는거 자제해달라고 이야기 하고 내려왔는데 그대로 계속 뛰더니 곧 잠잠해 졌습니다만 시끄러워서 조용히 해준것 보다는 그냥 애가 지친거 같네요 ㅋㅋ 꽤 오래 뛰었으니 ㅋㅋ
벽 하나 사이에두고 사는 분들이고 소음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을일 저희 집이라 경찰이라던가 뭐 기분 상하게 할 방법을 취하고 싶지는 않은데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해주세요를 고급지게 말한다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