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새 토탈워 역사시리즈로 삼국지가 발표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토탈워 시리즈팬심 + 삼국지 팬심이 더해저 많은 관심이 많이가는 게임입니다.(전.쟁.좋.아.)
하지만 잠시....(전쟁광) 팬심을 잠시 저 깊숙한 곳에 뭍어두고, 이런 게임에 대해서, 개인적인 게임 시스템 추측과 희망 사항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1. 게임시작 배경과 시나리오
- 토탈워 시리즈 특성상 캠페인의 시작시기는, 삼국지의 여러 시작 시나리오 처럼 다양하게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1개의 시작 시대를 가지게 될거라 예상해 봅니다.
- 그중에서도, (DLC로 소비자의 돈을 빼먹기 위해서는)각 세력(팩션)이 많이 등장 가능한 시대야 하는데...
- 소개 영상에 나온 동탁과 여포가있는것을 보면 삼국지 시대중 가장 초반인 '황건적의 난' 또는 '동탁의 난' 시대가 유력해 보인다.
- 캠페인은 시대가 1개지만 역대 토탈워 시리즈가 그랬듯이 역사전투를 통해서 큰 역사적 전투 시나리오는 다양하게 추가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내정 시스템
- 토탈워 시리즈는 롬토부터 간략화된 내정(개발)시스템을 선호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혁신적(?) 혹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다면 내정은 롬토부터 햄탈워까지 이어져오는 간략화된 내정(개발)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시스템의 장점이라면 내정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 전투중심의 게임 특성을 살릴 수 있다.
- 하지만, 너무 간단해 무언가 개발되고 관리(Managing)하는 맛은 즐기던 삼국지 유저라면 이런 재미는 덜 느끼게 될 듯 합니다.
3. 장수 시스템
- 삼국지 시리즈하면 보통 수백에서 수천명의 장수 풀(Pool)시스템 또한 전투와 달리 하나의 매력이다.
- 즉, 인력관리 여러 장수의 능력과 특성을 개성으로 활용하며 충성도관리와 배반의 재미인데 아무래도 토탈워가 그러기는 힘들다.
- 토탈워 시리즈의 현실을 고려해 보면, 햄탈워처럼 각 진영(팩션)의 주요 장수가 영웅 형식으로 등장해 전투시 버프나 디버프 혹은 마법은 없을 테니 계략(화공,수공,낙석)을 시전하는 형태로 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측해 본다.
- 그리고 주요 장수급(예를 들면 유비 진영에 관우,장비,조운,제갈량)을 제외한 2류와 3류 장수는 Spy나 쇼군의 상인(?)형태로 나와서 파괴공작 또는 매수하는 형태로 튀어 나오는 형태로 개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전투
- 토탈워 시리즈는 필드와 공성 전투가 항상 메인 컨텐츠 게임이기 때문에 크게 언급할 것은 없을것 같다.
- 하지만, 틀에 박힌 망치와 모루 시스템을 벗어나 좀 특색을 가지는 중국 시대의 유닛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모루역의 칼방 보병(맨날 갈리는 역할), 망치역의 기병(그만좀 차징해), 게임의 꽃 원딜역 궁병, 그리고 공성전의 꽃 공성병기 투석기 등등외에 지방색이나 진영색을 가지는 유닛들이 나왔으면....
-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하자면, 토탈워에는 없는 시스템이지만, 삼국지라면 전략(?)이라고 해야할까? 전장의 지형을 이용하거나 계략을 이용한 시스템이 새 기능으로 추가되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 예를 들면 화(火)계를 사용할 수 있게 사전전투 기간(period)때 화계를 쓸 수있게 전장에 지역에 땔감(?)을 미리 설치가 가능 하다거나, 낙석 또는 수(水)계를 준비 및 설치하는 등의 시스템이 있다면 삼국지의 전투 시스템을 정말 잘 살릴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신규 기능의 전투시스템이 없다면 토탈워: 삼국지는 그냥 시대와 유닛 껍데기만 바꿔서 내놓아 삼국지 팬층을 실망시키며, 팬층의 지갑만 털어가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오오오오오오력 안하는 개발사는 매우 쳐라!
결론 : 향후 게임플레이 영상이나 정보가 공개되어 봐야 알수있으니, 토탈워 또는 삼국지 팬이라면 올해 가을 출시가 되기 전까지는 잘 지켜보며 우리의 기대에 잘 부응해 줄 것인지는 각자 잘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