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로이터 통신 기사 'China says to cut emissions'
http://widerimage.reuters.com/story/smog-chokes-beijing
북경에선 매년 겨울이 되면, 심심찮게 스모그 현상이 찾아와서 상당히 불쾌하고 무거운 공기를 마셔야할 때가 종종 있었죠.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것 같네요. 스모그가 너무 심한 날에는 눈 앞의 수 미터 정도도 보기 힘들정도도 있었습니다.
이전에 공항에서 내려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앞뒤 차량이 서로 깜빡이를 키며 길잡이 역할을 해주던
그 때가 생각나곤 하네요.
이러한 스모그 발생에 대해선 석탄과 배기가스를 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데,
중국은 보통 중앙난방 형식으로 거대한 난방시설에서 석탄과 가스를 통해 열이 공급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때문에 도심 중앙에 있는 굴뚝에선 쉴새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죠. pc 방 옆이라 종종 가보게 되는데
참... 주변에 아파트도 있는데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중국에선 자동차 뒷번호였는지... 번호에 따라 운행을 금지하는 그런 법이 있는데
이는 자동차 운행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되게 하면서 배기가스를 감축하려는 의도였지만
워낙 중국은 부자들이 많으니, 흔히 말하는 세컨을 더 뽑아서 오히려 자동차 판매율이 늘고...
덕에 현기차가 꽤 많은 이윤을 챙겼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곤 했습니다. 물론 카더라입니다.
(학교에 있던 친구들의 부모님들의 직장이 자동차 쪽이 많아서 그런 소식이 들려오곤 했습니다.)
웃긴건 북경이 공기가 가장 나쁜 동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모로 중국 시민들은 공기로 고통받습니다.
또 스모그가 내한 방문하면서 우리도 고통받죠. ㅋㅋ
한 행위 예술가가 상하이에서 100일간 거리를 돌아다니며 산업용 청소기로 모은 미세먼지로 만든 벽돌
인간 공기청정기... 군대에서도 안개가 심할땐 아침 구보는 생략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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