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에서 한순간에 요리사로 전락한 미스틱이 맥주만 주구장창 만들더니 결국 요리 등급이 초급에서 숙련으로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맥주만 만들거 같은데, 숙련까지 찍으니 왠지 전문적으로 요리를 시켜보고 싶네요.
검은사막에서 가장 핫한 사냥터인 소산 주둔지가 불금을 맞아 더욱더 사냥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고 몇몇 사람들이 파밍효율 때문에 칼을 켜고 다른 유저들에게 달려드는 지경까지 되버려서 할 수 없이 바로 옆의 슐츠 근위대 지역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제 스펙에 맞지 않은 곳이라서 파밍효율이 소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진 관계로 그냥 재미삼아 좀 돌다가 나왔습니다.
소산은 터져나가는데 여긴 아무도 없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대일아~~~이게 게임이냐.....!!
아이템 거래소에서 극 무기 개량석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직접 만들어서 레인져의 고녹각템에 박아줬습니다.
뭐, 엄청나게 좋아지는게 아니라 공격력이 고작 2 정도만 오르는 거라 효율은 많이 떨어지는데, 그래도 노란색으로 변하니 기분상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네요. ㅋㅋ
각성무기의 끝판왕인 단델리온 정령검을 구할 때까지 이 무기로 열심히 파밍할 예정입니다.
쿠툼 단검을 강화하다가 더이상 강화할 수 없을 정도로 내구도가 깎여서 할 수 없이 내구도 회복에 쓰이는 아이템인 기억의 파편을 얻을 수 있는 금기의 서 퀘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나오는 개수가 랜덤이라서 적게 나오면 진짜 적게 나오고 많이 나올 때는 한판당 5~6개도 주더군요.
금기의 서 한개당 가격이 대략 90~100만 은화 정도니 대략 500만 은화에 기억의 파편 5~6개를 얻는 셈이네요.
내구도를 회복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긴 하지만, 가장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이 방법 뿐이라 어쩔 수 없이 계속 돌고 있습니다.
앞으로 베그의 장갑도 강화해야 되기 때문에 꾸준히 돌아놔야겠네요.
그동안 속썩이던 쿠툼 단검이 왠일로 16강(장)을 원트에 성공시켜버리네요. ㅎㄷㄷㄷ
이 기세를 이어서 바로 17강(광)에 도전해봤는데,
광까지 원트로 성공해버렸습니다.
14~15강에서 고생시킨 아이템은 장에서 고까지 금방 간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거 같네요.
18강(고)까지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30스택 이상 쌓을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ps. 오늘 출석보상으로 받은 발크스의 조언 25~35짜리를 가지고 스택을 쌓아서 다시 도전해보려고 했으나, 스택 쌓다가 엄한 아이템이 강화를 성공해버려서 결국 오늘의 강화는 여기서 끝내는 걸로...ㅎㅎ;
파밍 좀 해서 돈을 많이 모은 뒤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