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상하게도,
연초에 '복 받으세요'는 말을 들으면 꼭 안좋은 일이 생기더군요. 어딘가가 갑자기 아프다거나, 다칩니다.
그래서 주변 분들에게 '이러이러하니 그 얘기만큼은 피해달라'고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런 얘기가 없어서인지 별 일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네,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계단에서 굴렀습니다.
구르면서 부딪힌 곳이 뼈가 부서진 것마냥 아픕니다.
그리고 선물받은 컵이 깨졌습니다 ... 아직 한번도 안써봤는데 ... !!
별 일 없이 지나가길 바랐건만 ...
... 뭐 그건 그거고,
올해 첫 지름은 험블에서 시작이로군요.
3티어로 가자니, 게임이 취향에 맞지 않고,
2티어로 가자니, 게임들은 다 괜찮은데 문제는 중복이 2개나 되는군요.
중복 없는 1티어로 질렀습니다.
지를 때는 몰랐는데, 디럭스였군요.
느긋하게 게임을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