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3시리즈 이후로 직접 함선을 몰면서 하는 우주탐험 게임에 손대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 할인버프 받아 접신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구매해 플레이 하게 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날때 정신을 차리는 타임머신을 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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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말 연휴 어디갔어~ 응!?)

오래간만에 우주게임을 플레이 한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어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던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 구매 이전에, '1인칭 시점으로(주로 콕픽으로만 플레이 가능)인해 재미가 있까?'하는 공허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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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는 3인칭으로 함선 외형을 보며 플레이가 가능했고, 비쥬얼 적으로 만족했었 습니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 본편만 구매해서 플레이를 시작해 봤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막막한 우주에서 해야 할 것은, 유행 상품정보 데이터 전달, 물건전달 등 택배 미션이 첫 시작이었는데, 게임 구매전, 게임 평가에 사람들이 '택배업 노가다의 반복이다!'라는 댓글이 새삼 몸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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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에 빠져들어 미션도 해보고, 좀 더 큰 그림으로 알게되면서는 이런 노가다를 왜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목적이 없으면 하는것에 이유를 잃고 재미나 흥미를 잃는법.

큰 그림을 조금씩 알아보니, 8~9인 이상의 플레이들이 모여 세력 설립이 가능해서,

우주에는 엄청 다양한 (유저)세력들이 있고, 이런 세력의 경제를 뒷받침 되는것이 이런 택배등 다양한 미션의 행동들이었습니다.

물론 택배업 외에도 전투도 가능하고, 탐험, 상거래 등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돈벌기 위해서는 택배미션이 최고더군요 ㅎㅎ

 

택배업을 하면서 이런저런 (항)성계를 돌아다니며 우주를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매번 하이퍼 점프를 할때마다 따따시하고 귀요미 항성냥님이 반겨주시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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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중성자별의 멋진 모습에 매료되어 구경하다 중력에 끌려가서 죽을뻔한 경험은 신선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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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으로 약간의 돈을 모아서 새로운 함선 구입을 하면서는함선의 파츠 시스템과 함선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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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싼 고오오급 함선과 고오오급 파츠들을 보면

순간 수중에 몇푼 없이 엄처어어어엉 드넓은 우주에 초소형 함선과 몸둥아리만 함께 덩그러니 있는게 상대적으로 대비되어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더 열심히 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현실에서 열심히 살아라! ㅋㅋ)

(스타워즈도 그렇고 왜! 제국의 함선은 항상 멋진거야!! ㅎㅎ)


어느세력을 택하고, 그세력을 위해서 일하며, 일을 통해 지위와 보상을 받고 말이죠.

물론 세력에 편향되지 않고 탐험이나, 해적질, 현상 금사냥꾼등을 할 수 있어 앞으로 해봐야 하것도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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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크리스마스에 확장팩 시즌패스를 추가로 질러버렸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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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행성탐사도 가능해져 버렸습니다!!! ㅎㅎ

 

아직 게임에 대해서 알아갈 것도, 타험할 것도 많아서 이만 줄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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