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해본적이 없는 토토로가 드디어 오버워치를 해봤습니다만, 눈이 핑핑 돌아서 중간에 포기했어요. 멀미 증상이라고 하던가요? 첫판부터 눈에 이상한 증상이 오더니 두번째에는 멀미 증상이 찾아와서 쓰러져 버렸어요. 분명, 전에는 1인칭 게임한다고 어지러운적 없는데, 경쟁전이라 마음이 급하고 조급해서 그랬는지 결국 세번째 판만에 나왔어요.
어흑, 처음으로 경쟁이 메인 테마인 게임을 구입한건데 초반부터 이렇다니, 이번 겨울에는 꼭 PVP 경쟁하는 그런 게임을 해볼려고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찾아보니 제가 선호하는 FPS, TPS 게임들이 있네요. 무료화 게임들은 과금이 심해서 패스하고, 세가지 정도 골라봤어요.
- 역시 한글화 콜오브듀티 월드앳워2
가격이 좀 높지만 다렉 세일 덕분에 부담이 좀 줄었고, 한글이네요. 1인칭 이라서 혹시나 오버워치 처럼 멀미오면 어쩌나 걱정이지만, 트위치 방송도 보니 싱글로 조작감에 익숙해지고 PVP 멀티를 즐기거나 중간에 심심하면 좀비 모드도 할 수 있더군요. 오호 끌리네요.
- 비 한글화 그리고 싫어하는 EA의 배틀프론트2
TPS 방식이네요. 멀미에 대한 걱정을 덜었어요. 그런데 비한글 거기다가 패키지 게임이면서 과금요소가 엄청나다는 바로 그 게임이네요. 그래픽은 끝내주네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동시에 즐기는거라 제가 좀 못해도 스트레스가 덜할 것 같다는 장점이 있네요.
- 역시 그 EA의 배틀필드1
세일 덕분에 가격 부담이 제일 적어요. 그래픽이야 역시 그 개발사가 만든 덕분에 끝내줍니다. 역시 다수의 사람들과 동시에 즐기는거라 실력에 대한 부담이 적어요.
요 3가지 중에 하나를 골라볼까 해요. 걱정거리는 콜옵은 멀미가 오면 어쩌지와 역시 오래된 시리즈이고 잘하는 굇수분들이 많아서 죽기를 반복하다가 맨탈 붕괴로 접을까 걱정되는점. EA 게임들 그래픽이나 다수전이란 점이 좋지만, 역시 EA게임답게 과금에 대한 부담과 괴수들에 둘어쌓여 죽기만 할까 걱정되는점 정도겠군요.
여튼 골라야겠는데, 오버워치의 멀미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걱정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