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본격적인 취미가 되게 만들고, 개발자의 길을 걷게 만들어준 MSX 의 <YS 1> 은 인생 게임입니다.
인생을 바꿨으니 인생 게임...
하지만, 보통 '인생 게임'은 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으니, 그런 의미에서 YS 1 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아닌것 같네요. 심지어 엔딩도 못봤어요.
요즘은 해마다 재미있는 게임이 많이 나오다보니 인생 게임이 계속 바뀌는 것 같습니다.-_-
제 '인생 쟝르'라 할 수 있는 SRPG에 빠져들게 만든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는 항상 후보였습니다.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고 빠져들었던 <스타크래프트> 도 있습니다.
거의 시리즈 나올 때 마다 클리어 하면서 행복했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도 떠오르구요.
그래도, 역시 여태까지 가장 재미있던 게임은 <엑스컴> 인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꼭 엑스컴 2를...
잇셈 회원님들은 인생 게임으로 어떤거 뽑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