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처음보고 디자인에 반해 꼭 구매하고 싶었던 마샬 스탠모어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상자는 아쉽게도 배송중에 구겨진 자국이 남았네요 :(
미국에서 날아왔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음향기기에 딱히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손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가격대를 보이는 분야라
이정도 스피커에 만족합니다. 디자인, 음질 모두 만족스럽네요.
좀 더 정확히 드라마틱한 사운드라고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출력이 상당해서 틀어놓는 것 만으로도 분위기를 잡아둘만한 소리를 내주네요 :D
상단에는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의 인터페이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맨 우측의 전원 온오프 토글도 스틱으로 똑딱이는 방식이라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가운데 세가지 패널은 순서대로 볼륨/베이스/트레블 입니다.
디테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베이스/트레블 컨트롤로 원하는 사운드를 적당히 잡아낼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과 유선 연결 모두 간단한 구조라 휴대폰과 호환이 매우 좋습니다.
이러한 점이 가격대비 디자인, 사운드, 사용구조에서 큰 장점을 보여주네요 :D
스피커를 장만하고 나니 몇 년 전에 팔아먹은 아이팟 터치 생각이 먼저 났습니다.
살려뒀다면 상시 연결해두고 썼을텐데 괜히 아쉽습니다.
이상 만족스러운 블프 구매 후기 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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