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스샷은 제외하였습니다.
크로노에서 할인할 때 구매했던 OneShot 총 5시간이나 되는 플레이타임으로 엔딩을 봤습니다.
찜해 놓던 게임이라 바로 사긴했는데 아무래도 머지않아 먼슬리에 나올 냄시가 강하게 나서
후딱 엔딩 본 감이 있네요.
처음에는 이 게임이 알만툴로 만든 게임인지 전혀 모르고 했습니다. 알고 나선 경악을 했죠.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알만툴 게임들 하고 느낌이 전혀 달라서 알만툴로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귀여운 니코를 데리고 태양이 없어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새 태양을 세계 중심에 위치한 탑 위까지 배달하는게 목적입니다.
니코는 단지 게임 속 등장인물이고 플레이어는 신이 되어서 니코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퍼즐로 퍼즐을 풀면서 세계의 끝자락에서부터 탑 정상을 향하게 되는데
이 퍼즐들이 갈수록 기발해 지기 때문에 정말 다음에는 어떤 녀석이 나올지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지문을 부디 꼼꼼히 읽어두시길 바랍니다 ㅠ 실수로 빠르게 넘기다 꽤 헤매었네요.
엔딩을 거의다 볼 쯤 "이거 다시 한 번하면 금방 깨겠는데?"라고 생각할 찰나에 게임이 꺼집니다.
다시 키게 되면 같은 화면에 아무 키를 누를 시 또 종료... 그때가 돼서야 왜 게임 이름이 원샷인지 깨닫게 됐네요.
"You only have one shot"
아마 제가 본 엔딩은 트루 엔딩이 아닐테고 혹시 게임을 다시 하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여기까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