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시간대가 11~12월의 연말이고, 눈 쌓인 뉴욕시에서 게임이 진행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겨울에는 디비전이 생각나게 됩니다.
확실히 유비식 오픈월드 게임들이 퀘스트나 수집요소 때문에 지겹기는 하지만, 맵이나 게임내 분위기 하나는 진짜 끝내주네요.
다른 건 다 까도 그래픽과 세계관을 표현하는 기술력은 도저히 못 깔 정도로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유비만의 뭔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최적화도 솔직히 유비게임만큼 코어 잘 갈구고 시스템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게임도 드물지요..ㅎㅎ
이번주 내로 1.8패치가 나온다고 하니 지금 복귀해서 맵 좀 둘러보고 필드보스도 잡으면서 느긋하게 즐기다가 1.8패치가 뜨면 제대로 파밍을 해야겠네요.
추억의 스샷입니다.
디비전이 막 출시되었을 무렵에 신원확인한다고 사람들이 몰려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모습입니다.
이제 막 캐릭터를 생성하고 비장하게 디비전 요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슴에 되새기며 건물안에 들어섰는데, 길게 쭉 늘어서있는 줄을 보고 급시무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ClaySuGar님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렉싱턴과 언더그라운드를 돌았을 때의 스샷입니다.
항상 혼자서 솔플만 하다가 처음으로 파티플레이를 했었는데, 재밌더군요.
당시에 아이템 세팅이 잘 안 되어 있었고 기어스코어가 낮아서 민폐만 끼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