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블프에 구매한 게임들 모두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한글 게임들 모두 잘 되었는데...

다렉에서 한글 패치까지 준 사이베리아 1한글 패치 이후 글씨가 아예 안 나오네요.

syberia_error.jpg

좀 더 검색해 보고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한글 테스트 게임들: 플래닛 코스터, 버지니아, 세인츠로우 더 써드 풀 패키지, 그랜드 에이지 - 미디벌, 트로피코 5 콜렉션 에디션, 펀치 클럽, 인사이드 입니다.) (인사이드 살짝 새롭네요. ^^)

(추가적으로 에브리씽 - 새롭네요. 게임 방법 좀 알아보고 해야겠습니다. 액셀과 트레인 밸리는 아직 테스트해보지 못했네요.)

* 현재 겨울 세일 이전에 카드 농사를 짓느라... 스팀 게임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ㅠ.ㅜ

 

2. 아이코스

iqos.jpg

소문과 달리 냄새가 납니다. 무화량(연기)이 적습니다. (일본 것은 안그런데 한국에 들어와서 그렇게 조정되었다고 하네요.) 쇠맛, 쑥맛, 금연초 맛이 난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왜 그런 얘기가 난 건지 알듯 합니다. 한번 피고 나면 충전해야 합니다. 즉, 줄담배는 불가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 전에 약간 가래가 있습니다. 타르는 없고 니코틴만 있다는데 아직 좋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돈 아까와서 피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져서인지 일반 담배는 못 피겠더군요. (일반 담배를 끊는 효과는 있습니다. 마치 금연사탕 중독처럼 왜인지 카드 돌려막기 같은 느낌이...) 일단 추천은 못 드리겠습니다.

 

3. 넷플릭스 & 마블의 퍼니셔

purnisher_black.jpg

짧게 말씀드리면 지금까지의 넷플릭스 & 마블 드라마 중 최고였습니다. (저만 그럴 수 있습니다. 한국 인터넷 & 유튜브에서는 이미 혹평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텔링, 캐릭터 구축, 플롯의 연출 및 복선과 연계 모두 좋았습니다. 액션이 생각보다 적어서 지루하시다는 평이 많은데, 그것도 제 생각은 오히려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액션 씬은 만화 시티헌터에서 우미보오즈와의 묘지 전투씬을 생각나게도 합니다. ^^;

사실 존 번설이 캐스팅되고서 신장과 이미지 때문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톰 하디?) 데어데블 시즌 2를 지나 퍼니셔까지 보고 나니... 그렇게 어울려보일 수 없네요.

이제까지 제가 생각하는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의 실패 요인은 악당인 핸드라고 생각합니다. (전 차라리 각각 원작의 대립 빌런 + 대미지 컨트롤로 엮어가다가 추후 스파이더맨이나 고스트 라이더 등과의 크로스오버를 생각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거기다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대충 만든 동양 철학과 무술 액션의 씨너지를 얻고 망한 아이언피스트도 있죠. 하지만, 퍼니셔는 미국이 제일 잘하는 것과 그 액션이 나옵니다. 바로 밀리터리와 총기 액션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성공적~)

전 이전까지의 넷플릭스 작품에서 젤 좋아하는 것은 퍼니셔, 윌슨 피스크, 제시카 존스 순입니다. 하지만, 데어데블 시즌 2에서 퍼니셔 vs 데이데블의 대립은 좋아합니다. (시즌 2의 문제는 핸드입니다.)

마치 데어데블 시즌 2의 퍼니셔 vs 데어데블의 대비처럼, 캐런 페이지와 국회의원 오리, 캐런과 마디나, 마이크로와 그 가족(vs 퍼니셔의 가족), 퍼니셔와 루이스, 퍼니셔와 루소, ... 모두의 갈등과 대립, 그리고 절묘한 대비를 이루어낸 연출 모두 칭찬할 만 합니다. (특히 루이스는 왜 나오나 싶었는데... 절묘하게 퍼니셔와 대비 혹은 비교, 비유가 되네요.)

특히 본 이후에 많은 것을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특히 요즘 국내외 정세를 보면, 소위 '악' 혹은 '부패한 기득권'은 막말에 개수작까지 심지어 살인마저 거침없이 저지르는데, 그 반대편의 '정의'는 손발 다 꽁꽁 묶고 싸우는 것 같아서... 근대 사회에서 복수가 금지된 이유는 사회가 적법하게 그 처벌을 대신해 주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디 현실이 그런가요?)

저로서는 영화 람보 1, 2007년 킹덤, 분닥 세인트, 데스 센텐스, 브레이브 원, ... 등등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 참, 게임으로 다시 만나는 퍼니셔도 부디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Punisher_game_cov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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