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밤 있지 않습니까... 피곤은 한데 온갖 잡생각과 걱정 등으로 심란해서
잠들지 못하는 밤... 지금이 딱 그 상태네요
저번주에... 3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몰려오는 공허함
곧 나이 앞자리가 바뀌는데 이뤄놓은것도 모아놓은것도 없다는 자괴감
그동안 난 뭘하며 산걸까 하는 후회와 허무함
직장, 학업 등 진로에 대한 걱정과 고민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거기다 며칠전 고향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부모님도 걱정되고...
다 때려치우고 멍하니 있고 싶네요
자려고 누웠다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ㅋㅋ
한밤에 푸념글 올려 죄송합니다
뭐 마땅히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요 ㅜ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