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하느라 나와살지만... 부모님은 포항에서 사시는데...
일하다가 갑자기 흔들리길래 지진이구나! 했는데 재난문자 보니 포항이네요...
심장이 덜컹해서 부모님 두분께 전화해보니... 전화량이 폭주해서 그런지
몇번을 전화해도 아예 통화음도 안울리더군요 ;;;
다행히 부모님이 연락주셔서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작년에도 경주지진때문에
놀라신 적이 있는지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더군다나 진앙이 아버지 직장이 있는 곳이랑 멀지 않다고 해서 ㄷㄷㄷ...
자는 시간에 또 지진이 오면 어쩌나 싶네요 ㅠㅠㅠㅠㅠ
집도 8층이고... 진짜 연례행사가 되는건 아닌지...
그리고 선생님하는 친구랑 연락해보니 아이들 전부 일찍 집에 보내고
여진이 아직까지도 간간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보니까 난리도 아니네요 진짜... 폭격맞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