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가격방어가 어마어마해서 "곧 할인하겠지..." 하면서 기다린게 벌써 1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그동안 새로운 컨텐츠가 많이 추가되면서 가격 또한 다시 올라서 구입할 찬스를 놓쳤었는데, 이번 할로윈 세일 때 스팀과 험블에서 할인하는 걸 보고 참지 못하고 그냥 질렀습니다.
지르고 나니 후련하네요.
사실 스팀 할로윈 세일은 고민한다고 놓치고 뒤늦게 하루 더 할인하는 험블에서 막차를 탔습니다.
엑스컴2 조선전쟁 이후로 이렇게 지독하게 뽐이 온 건 처음이군요.
밀린 게임이 많고 진행중인 게임도 많아서 아무리 무시하려고 해도 플레이영상을 보면 완전 제 스타일의 게임이라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얼마 전에 네메시스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공짜 DLC도 몇개 챙겼습니다.
The Following - Enhanced Edition이라 다 있을 줄 알았는데, 몇몇 DLC들이 빠져있더군요.
대부분 무기나 스킨 DLC라서 빠진 이빨은 굳이 채울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위해서 활을 주는 Harran Ranger Bundle을 구입할까 하다가 제 실력을 믿고 그냥 맨땅에 헤딩하기로 했습니다.
는 개뿔, 제 실력을 알기에 추가로 Harran Ranger Bundle도 구입했습니다. ㅋ
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폴아웃 시리즈도 그렇고 메트로 시리즈나 프레이처럼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의 생존 FPS게임을 참 좋아하는데, 이 게임도 너무 기대됩니다.
이집트도 가야 되고 좀비들을 피해 뛰어다녀야 하고 시즈에서 상대편 킬수도 올려줘야 하고 .....여러모로 바쁘군요.
마무리짤은 시즈의 발키리 누님으로.....!
트위치 감전드론의 전기충격기를 4~5방 넘게 맞아도 꿋꿋이 계속 캠만 보고 있더군요.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