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포토모드로 찍은 잘 나온 사진 몇 개 올려봅니다.
금요일에 발매되고 나서 오늘까지 4일동안 정말 정신없이 달렸네요. 엔딩까지 34시간 걸렸습니다.
올해 초에 에지오 트릴로지를 통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알게 되어서 그 후로 순식간에 신디케이트까지 메인 시리즈를 전부 사게 될 정도로 팬이 되었고, 이번에 나온 오리진도 기대가 되어 결국 기대반 걱정반으로 예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AAA급 타이틀을 예구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만족스럽네요.
그래픽, 사운드, 전투 시스템, 스토리,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의 존재.. 무엇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가끔 나오는 버그랑.. 이놈의 발적화만 어떻게좀 해줬음 좋겠네요.
PC 사양이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중하옵 정도로 돌리는데도 알렉산드리아나 멤피스같은 대도시에 들어가면 프레임이 널을 뛰네요.. 특히 알렉산드리아.
하지만 중하옵으로 돌리는데도 오리진의 이집트는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유비소프트답게 디자인적인 면에서의 오픈월드 자체의 완성도는 명불허전이더군요.
이제 엔딩도 봤으니 남은 사이드퀘랑 탐험이랑 이것저것 더 해봐야겠네요. 엔딩까지 봤는데도 아직도 맵이 다 안밝혀진;;;
또 골드 에디션으로 예구했는데, 앞으로 나올 추가 컨텐츠도 기대됩니다. 본편도 이렇게 잘 만들어 놨는데 추가 컨텐츠로 죽을 쑤진 않을 거란 기대감 상승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이번 DLC는 추가 스토리나 외전같은게 아닌 "확장팩"이란 단어를 써놨으니... 정말 모 RPG 게임들의 확장팩에 걸맞는 볼륨을 보여준다면 좋겠네요.
음 뭐 그리고 스토리는... 지금까지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에서 최고였다는 말만 해두겠습니다.
앞으로 바예크를 주인공으로 에지오처럼 3부작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래준다면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