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최적화가 많이 아쉽네요. 

코어는 균등하게 잘 갈구는거 같은데, 프레임이 처참합니다...

참고로 사양은 라이젠 1600 3.7GHz, DDR4 16기가 메모리 2999MHz, R9 290 베이퍼입니다.

자동으로 높음 설정이 잡히긴 하던데, 옵션타협을 많이 해야 했습니다. 

특히, 처음 도입부분에서 횃불을 쓰면 프레임이 20대로 확 내려가더군요. ㅂㄷㅂㄷ...

여기만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옵션 타협한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마을쪽을 돌아다니거나 전투에 돌입했을 때의 프레임도 체크해봤는데, 평균 30~60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며 프레임이 출렁이는거 같네요. 

동기화하기 직전에 마을을 내려다볼 때 프레임은 30대이네요. 

프레임 확인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레이할 때 그닥 부드럽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적화 문제도 있지만, 제 290 베이퍼에 한계가 찾아온 듯 하네요. 

이제 그만 놓아줘야 할 듯 .....

인터페이스는 나름 만족스럽더군요. 

상점에서 무기를 구입할 때 직관적으로 착용아이템과 성능을 비교해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전투도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고 퀘스트도 몇개 해봤는데 꽤 재밌었습니다.

다만, 은신플레이는 아직 스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영 심심하네요. 

이 부분은 좀더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최적화가 아쉽고 체감상 권장사양이 꽤 높은 만큼, 그래픽 하나는 좋네요.

프레임만 잘 나왔으면 아주 만족스러웠을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고스트리콘이나 와치독스의 드론처럼 매를 이용해서 정찰을 할 수 있는데, 이게 은근 사기네요. 

공중에서 부스트 기능에 정지 비행모드까지 있어서 드론 뺨치는 성능을 자랑하더군요. 

나중에 매를 이용해서 공격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기대되는군요. +_+ 

초반만 즐겨봤는데, 기존의 어크시리즈에서 변화를 주고자 한 부분들이 꽤나 완성도가 높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템을 탐색할 때 위쳐센스가 떠올랐고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위쳐3에 포아너 전투와 유비식 오픈월드 게임의 여러 시스템을 섞은 느낌이 들었는데 기분탓이겠죠....?! 

최적화만 좀 손보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