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엔딩 소감평 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잇셈이 접속 불가가 되어서;;;
이제야 한마디 써봅니다.ㅡ.ㅡ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까지의 텔테일 게임들 중에서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엔딩까지 다 끝내고 나니, 인기 있는 미드의 주요 요소들을 전부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조그마한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해결하려 하니 새로운 사건이 튀어 나오고 그 사건을 또 어떻게 해보려니 이번에는 아주 거대한 음모가 뒤에 숨어 있었고...하는 식의 전개 방식입니다.
그리고 엔딩의 끝맺음도 시즌2를 대놓고 얘기하는 방식의 끝맺음이었고요.
정말 정말 감사하게도 완벽 한글화도 되어 있어서 내용 이해하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고요.
어릴때 흔히들 접했던 동화 마을 이야기들을, 이렇게나 암울하게 펼쳐 나가는 스토리 전개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ㅋㅋㅋ
내년에 2편이 나온다고 하던데...역시나 잘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이제 전 오늘 하루는 좀 쉬고, 내일부터 어크 오리진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