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도 국내 회사니까 다레기처럼 오후에 이벤트 시작이겠거니 해서 느긋하게 10일 점심먹고 12시에 들어갔습니다.
응? 공지가 올라와 있네? 15시? 그럼 세시간만 기다리면 되겠구나..
그래서 기다립니다. 그렇게 대기타다가 오후 2시쯤 다시 들어가봅니다.
공지가 새로 올라와 있습니다. 11일 15시로 변경된답니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슬슬 짜증이 피어오릅니다.
그 사이에 댓글로 이렇게 문의가 진행됩니다.
오후 2시 30분에 처음 관리자 답변을 봤을때(공지 수정 X) 지금 사도 준다는건가?? 애매해서 구입 하지 않습니다.
오후 4시 50분쯤에 접속했을때 관리자 답변으로(이때도 공지 수정X) 15일 00시 이후라고 써놔서 "뒤늦게 구입해도 준다는 거구나~ 사는 사람이 별로 없나 보다. 지금 사야지~!!!"라는 확신을 가지고 오후 5시 20분쯤에 구입을 완료합니다.
그리고 키 안까면 안준다고 헛소리 할까봐 까서 받아놓고 당연히 럭키박스 주겠지 싶어서 오늘(11일) 오후 6시에 확인했는데 응? 안들어왔네??
뭔가 이상해서 다시 위 공지를 보러 갑니다.
마지막에 댓글이 달려있습니다. 15시 이전이랍니다. 공지도 살포시 수정되어 있습니다.
하.... 공지를 새로 올린게 아니라 살포~시 수정만 되어 있습니다. 저 공지 수정되기 전 오후 3시~5시 44분 사이에 공지를 본 저 같은 사람들은 그냥 엿 먹인거네요??
짜증이 맥스치에 다다라서 예의 안차리고 막 휘갈겨서 환불해달라고 문의글 남기고 왔습니다.
크독은 이제 무슨 이벤트를 해도 제 인식 안에서는 리셀러 샵 이하로 평가해서 거들떠도 보지 않겠습니다.
그 엄청나고도 엄청난 이벤트 하든 말든 아무 관심주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