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워해머2만 미친듯이 하다가 오랜만에 외도를 좀 해봤습니다.
이전에 스토리모드를 16%까지 진행했었는데, 플레이타임은 11시간이네요.
메인퀘스트는 진행 안하고 오크와 워치프들만 죽이러 다녔나 봅니다....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하니 너무 재밌네요.
그냥 바로 쉐도우 오브 워로 넘어갔으면 상당히 아쉬웠을거 같더군요. ㅎㅎ
처형의 짜릿함, 연속공격의 손맛, 배트맨에서의 답답한 비살상 플레이에서 벗어나 오크들의 목을 베고 날려버리는 통쾌함 때문에 간만에 스트레스 풀면서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그러니 어서 CA는 토탈워 워해머2 블러드DLC를 내놓아라!!)
저 다크 레인저 스킨은 당시에 구하기가 좀 힘들었는데, G2A에서 여러개 파는 거 보고 어쩔 수 없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G2A를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입혀보니 아주 마음에 드네요.
워치프나 캡틴들을 없앨 때가 가장 짜릿하더군요.
강점 / 약점을 잘 파악해서 상대하니 그럭저럭 상대할만하네요.
어두운 곳에서 다크레인저 복장이 더 멋진거 같습니다.
2편에도 이런 복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섀도우 스트라이크 스킬을 언락했는데, 이 스킬도 처형 못지않게 손맛이 끝내주네요.
어서 메인퀘스트를 진행해서 스킬들을 많이 해제한 다음에 즐겨야겠습니다.
미들어스 시리즈의 마스코트, 골룸도 메인퀘스트 진행할 때 자주 보이더군요.
얼마전에 미들어스 패키지로 정주행을 해서 그런지 매우 반가웠습니다. ㅎㅎ
이놈한테 자꾸 어이없이 죽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레벨업 좀 시켜줬는데, 그래도 막판에 복수에 성공해서 마음 편히 게임을 종료했습니다.
대결 도중에 난입한 워치프도 1+1으로 같이 제거...!!
스킬이나 룬 상태가 별로 안 좋았던 극초반에 요놈한테 많이 죽었는지 레벨도 꽤 높고 복수대상이라고 뜨더군요.
오랜만에 하니 너무 재밌네요.
쉐도우 오브 워가 나름 평이 좋던데, 아직 전작을 안 해보신 분들은 느긋하게 전작부터 즐기시면서 쉐도우 오브 워가 할인하길 기다리시면 될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