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포스, 배틀프론트 2 (2005)
2005년 출시되었던 Battlefront 2 는 2014년 5월 31일, Gamespy 서비스 종료로 인해
멀티플레이 기능이 대폭 축소되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게임을 잊지 못한 유저들은
GameRanger 라는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멀티플레이를 계속하고자 했고 지금까지
적지 않은 유저들이 게임을 찾아가고 있었죠.
그렇게 시간은 흘러 17년 10월 , EA의 신작 Battlefront 2 (2017) 의 출시가 두 달여채 남지 않았던
현시점에서 뜻밖의 소식이 들려오게 됩니다.
http://steamcommunity.com/games/6060/announcements/detail/1487735649730776315
https://www.gog.com/news/star_wars_battlefront_ii_now_supports_crossplay
멀티플레이가 공식적으로 부활하고 GOG-스팀 간에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된다는
소식이 갑작스럽게 발표되었죠. 현재 BF2의 유통사인 Disney는 지금와서 멀티플레이를
재가동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아, 유저 모두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멀티플레이 서버는 GOG가 관리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다시 가동된 멀티서버에
발생되고 있는 문제를 현재 해결 중에 있습니다.
http://steamcharts.com/app/6060
여튼 그 덕에 BF2는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네요. 평균 유저 수치는 딱히 큰 차이는 없지만,
최고치를 보면 전달 대비 수 배 늘어난것이 눈에 보여 많은 유저들이 다시 게임에 빠져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현재 GOG 에서도 게임이 판매중인걸 감안하면 위 수치보다 좀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을거라 추정됩니다.
하지만 게임이 갑작스럽게 활기를 되찾으면서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는데
각종 프리징 이슈와 연결 문제, 그리고 모드 적용에 대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왠지 블리자드사의 Starcraft Remastered 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SC도 1.18 업데이트
이후 배틀넷 연결 문제와 EUD 맵 실행 불가로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키웠었죠.
현재는 차차 고쳐나가고 있긴 하지만요.
BF2도 마찬가지로 위 사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gog.com/forum/star_wars_battlefront_ii/busy/post32
앞으로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GOG에서 잘 해결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2005년과 2017년
제가 게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어떻게 돌아가는진 알 수 없어 글 적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틀린 부분들이 많을텐데 그런 부분들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이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게임이 어떤지 소감을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
BF2 보유 유저분들은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뒷북 정보긴 하지만요. 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XD
- 2021-10-24 08:57 이야기 > [41.5MB] 발열과 노트북. 그리고 Hello, 게비스콘 World! *5
- 2021-10-20 03:22 이야기 > 게임 스크립트, 개발자 주석, E3, 패애애닉 *6
- 2021-08-28 19:50 이야기 > [스압] MW1R(2016)에 준비되어 있는 명언들 *8
- 2021-08-28 18:47 이야기 > 협동전 도전 과제 달성을 위한 5분의 가상 친구 *9
- 2021-08-15 01:30 이야기 > [스포/33MB] Modern Warfare (2019) 캠페인의 각 미션 더빙 음성 *2
Who's NAMENAME
-
고전 게임들은 좀 불친절하고, 기능은 잡다하게 준비되어 있어 지금와서는 하기 힘든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전에 고스트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 할때 그런걸 크게 느꼈던게 기억납니다. 그런것들이 고전 게임들의
매력이긴 하지만 확실히 최신 게임에 비해서 적응하기 힘든감이 있는듯 싶습니다. -
스타워즈 영화 때문에 괜히 이벤트 만드는거 아닐까요? 다음 영화가 개봉할때가 된듯 싶은데 말이죠..
-
팬들의 관심을 좀 더 살리기 위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요즘 스타워즈가 다시 달아오는 것 같아 게임쪽에서도 그런 열기를 끌어올리려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
오늘 당장 가서 깔아봐야겠네요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스타워즈 뽐은 매년 돌아오는거같아요 ㅋㅋㅋㅋ
-
접속이 잘안되어서 스팀 토론에 나오는 방법으로 설정하고 하니 규모가 작고 사람이 적은 방(특히 4명짜리 방)은 접속이 잘되고 그 반대는 접속이 잘안되더군요 그리고 가끔 튕기기도 하고 핑도 방에 들어가기 전엔 전부 0으로 나와서 잘 구분이 안되네요ㅜ 신작이랑 비교해서는 당연히 부족하지만 저용량+저사양+싼가격에 즐기기엔 할만하네요 ㅋㅋ 트레이닝 한번 하면서 키설정하고 하니 요새 게임들과 거의 비슷한 조작으로 세팅할 수 있고 병과도 다양해서 재미로 좀 해보기엔 나름 신선하고 괜찮네요 ! 하지만 좀 하다가 배틀프론트 1을 켰네요 ㅋㅋㅋ 핑만 보여도 할만 하겠던데ㅜ
-
현재는 연결 문제가 좀 심하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가 보네요. 포럼 보니 베타 테스트라도 거쳐서
나왔음 좋았을것 같단 의견이 있었는데 조금은 성급하게 낸 느낌도 있는듯 싶습니다.
고전 게임이다보니 게임이 재미가 있어도 아무래도 최신 게임을 해보고 싶어지는것 같아요.
멀티 환경도 보통 최신 게임이 더 나은경우도 많고, 아무리 추억보정을 줘도 눈앞에서 보여지는
그래픽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져서 다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
이름이름님의 글은 항상 무언가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고 배우는 것도 있어 좋습니다~
-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글을 짜집기하는 수준인데 그리 말씀해주시니 부끄럽네요. ㅜㅜ
궁금증 따라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재미난 사실을 많이 알게되는 것 같아요.
그런걸 알려드리고 싶기도 하고, 나중에 언젠간 다른 사람이 원하는 정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계속 그런 글을 적게되네요. ㅎㅎ -
번들샀을 때 등록하고 라간지만 하고있던 게임인데... 신작에도 저 게임만큼 많은 영웅들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예전에 번들로 본 기억은 나는데, 왠지 그때 구입하지 않은게 아쉽게 느껴졌네요. ㅋㅋ;
있어도 할것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런 정보를 보니 한번은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신작도 나름 다이스가 준비한 것이 많아보였는데 잘 뽑혀 나와줘서 많은 팬들과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작은 뭔가 잡다하게 많긴한데 정돈되지않아서 결국 하나로 모아지는 느낌이 전혀 들지가 않고, 매우 불친절한 mmo하는것처럼 해매다가 한판 끝나는경우가 대부분이었던듯 하네요. 제가 게임적인 센스나 스킬 측면이 그정도로 부족한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구요.
신 배틀프론트 나오기전 기다리는 유저들의 반등효과로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