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발매되었을때는 크게 관심도 없던 게임이었는데..
빅히트판 싸게 풀리길래 2만원 초반에 DL판으로 구입했습니다. 디스크판은 추석연휴전에는 제때받기 힘들것 같아 그냥 DL로...
큰기대없이 그래픽도 그냥저냥이고... 잡았던 게임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확히 15시간을 스트레이트로 잠도 안자고 달려서 엔딩봤습니다.....-0-
와.. 스토리 미쳤네요. 그냥 영화... 아니.. 2시간 짜리 영화로는 표현불가할테니.. 잘써진 소설같은 느낌..
이 게임이 자랑하던 각종 부가 컨텐츠 (각종 미니게임이라던지, 술집서 언니들 호감도 올려서 19금 진행한다던지...)는 그야말로 부가적인 거고.. (그래도 하타노 유이랑은 S랭크 올려서 훗훗훗.......)
그런거 다 넘어가고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정가 다 주고 샀어도 아깝지 않을 게임이었습니다.
액션도 나름 호쾌하긴 한데, 이건 좀 호불호가 갈릴구석이 있긴하구요.
덕분에 전혀 구입할 생각도 관심도 없던 게임인 용과같이 극 2를 졸지에 발매와 동시에 예구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_-;; 아직도 여전히 비싼 용과같이 제로도 땡기고..
이쯤되는 게임이라 용과같이 6 한국어 정발 무산되었을때 그 난리를 쳤구나.. 이제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혹시 PS4 가지신분들중 아직 안해보신분 계시면 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