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탈워2 해본 결과... 뭔가 새로운 시스템이 많네요. 햄탈워 1에서 노스카라던지 우드엘프라던지 시스템적인 독특함으로 재미를 주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팩션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갖춘 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적응 안됨...... 그러나 뭔가 재미있네요..

단지 너무 화사하게 바뀌면서 햄탈워 1에 익숙해진 눈이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함..... 노안이 오기 직전인 저에겐 모드가 필요합니다. 일단은 모니터 설정 조절하고 감마 내려서 진행 중입니다.

랜박은 다운타운 처음 나왔어요. 그거 살 때 걸어가면서 폰으로 결제하고 있었는데, 다운타운이 뜨고.. 처음보는지라 이게 뭔 게임이지 하고 자리에 멈춰서 검색하는데.. 하늘을 날던 새가 제 머리 위에 똥을 쌌어요. 완전 기분 나빴지만, 새똥이니까 복권 잘 걸리겠다 싶어서 렌박 두번째를 곧바로 질렀지요. 그리고... 두둥!

두번째 다운타운을 보게 되었습니다. ㅠㅠ

어찌 어찌 옆동네에서 서든4랑 바꿨어요.^^ 그런데!  처음 거래트려던 분과 거래가 불발되었었는데, 그분이 불발되서

미안하다고 ABZU 키를 제게 주셨어요. 오잉? 아무튼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두번째로 거래를 진행하는데, 제가 두 번이나 엉뚱한 키를 보내드렸습니다. 아무튼 거래 성사되고 서로 키 등록하고나서 죄송스런 마음에 남는 키 하나 드리려고 험블 라이브러리를 뒤졌지요. 너무 많아서 무슨 키를 등록 안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다행히 Tiny echo 키가 아예 안까져 있어서 보내드렸더니, 저보고 스팀 아이디 알려달라고 하네요. 자기도 tiny echo 있는데, 그래도 고마우니 스팀 아이디 알려주면 제가 없는 게임 하나 보내주시겠다고.....

너무 많은 행운이 들어오나 싶어서, 그리고 그분께 너무 죄송스러워서 그냥 연락 안드렸습니다. 아무튼 하루가 그렇게 지났으니 행운 버프 타임은 끝났겠죠?

뭔가. 행운이 크지는 않은데..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