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십몇년 만에 랠리게임을 해보네요. 스팀에는 여러 개의 랠리게임을 소지하고 있긴 합니다만

레이싱 게임들이 시뮬레이션화 되면서 사실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글화된 게임이라길래

오랜만에 설치해서 간단하게 몇 트랙만 돌아봤습니다.

첫 플레이 느낌은 상당히 괜찮네요. 콜린 맥레이 랠리만 제대로 해본터라 시뮬레이션성이 강하면

포기하게 되었고, 차츰 멀어졌던 장르였는데 적당한 수준에서 컨트롤리 되니까 불타오르네요.

딱히 한글화가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메뉴 등이 한글이라 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그리고 아주 최고의 게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픽도 나쁘지 않네요. 너무 실사 같은 것 보다는

게임이다 라는 느낌이 있는 그래픽이 나아 보이기 까지 합니다.

콜릴 맥레이 랠리는 2.0 / 2014 / 2015를 플레이 했는데, 그 중에서도 2014는 거의 1년내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래는 제가 가진 패키지 입니다. 당시에는 매뉴얼 등 패키지를 통째로 수입해다 파는

경우가 많아서 보따리 상들이었다고 하죠.. 아마 아래 시잔의 패키지도 전부 유럽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2.0은 어디에 뒀는지 못찾겠네요. 그 이후로의 후속은 전부 스팀으로 소지중입니다. 더트, 그리드 등등등..

레이싱 또는 랠리 게임이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게임으로 입문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